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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인재 육성에 온 마을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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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인재 육성에 온 마을 힘 모은다

입력
2018.07.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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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선정

대학 관련학과 ‘공공기관 트랙’ 운영

지역 26개 공공기관 대거 참여키로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시와 부산권지역선도대학사업본부(부산대)는 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공모에 부산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정부의 혁신도시 2주기 사업과도 연계되는 이 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공공기관이 협력해 공공기관 수요에 맞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공공기관 취업과도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ㆍ시비 13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에는 부산대ㆍ한국해양대ㆍ부경대ㆍ신라대ㆍ동의대 등 지역대학과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항만공사ㆍ기술보증기금ㆍ교통공사ㆍ시설공단 등 학생들이 평소 선망하던 꿈의 직장인 26개 지역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한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공공기관 인턴십 등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대학에서는 해양ㆍ영화ㆍ영상ㆍ금융 트랙을 비롯 공공기관 수요군별 맞춤형 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공공기관은 공동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는 말처럼 지역인재 육성에는 대학은 물론 지역 주체들이 다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은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는 우수 인력 양성 기반을 만들어 양질의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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