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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마력의 괴물로 탄생한 폭스바겐 골프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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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마력의 괴물로 탄생한 폭스바겐 골프 R

입력
2018.08.18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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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R이 600마력의 괴물로 손질되었다.
폭스바겐 골프 R이 600마력의 괴물로 손질되었다.

폭스바겐의 골프의 고성능 라인업 중 한 축을 담당하는 골프 R이 60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 올렸다.

영국의 비디오그래퍼로 다양한 자동차 관련 영상을 제작하는 'LLF(LivingLifeFast)'가 60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 올린 골프 R를 소개했다.

골프 R은 역사 상 '최강의 골프'로 불렸던 존재로 최고 출력 292마력과 38.7kg.m의 토크를 내는 2.0L TSI 엔진과 6단 DSG 변속기 그리고 폭스바겐의 AWD 시스템인 '4Motion'을 조합해 더욱 완성도 높은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순정 상태의 골프 R은 정지 상태에서 단 5.1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주파할 수 있으며 최소 속도는 250km/h에 이르는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하지만 이 출력과 주행 성능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이 많았던 것 같다.

실제 이번에 LLF의 영상을 통해 공개된 골프 R은 일반적인 튜너들이 컴플릿 카를 선보이는 것과 달리 '개인 소유의 차량'이라는 점에 많은 이목을 끌고 있으며 차량의 오너가 75세의 남성이라는 점에서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소유주의 설명에 따르면 292마력을 내는 기존의 2.0L TSI 엔진에 터보네틱스의 거대한 터보 차저 두 개를 얹어 출력을 대거 끌어 올렸다. 초기에는 안정화를 위해 450마력으로 세팅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작업을 통해 600마력까지 출력을 끌어 올렸다.

이 과정에서 레이싱라인의 에어백스와 대용량 인터쿨러과 고출력에 대응할 수 있는 연료 펌프 시스템과 배기 시스템 등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다만 외형에 있어서는 기존의 골프 R과 다른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순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소유주는 "골프 R의 엔진은 600마력 그 이상의 출력도 낼 수 있으나 운영에 있어 문제가 없도록 출력을 더이상 높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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