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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택 기자

등록 : 2017.11.19 15:00
수정 : 2017.11.19 19:19

30, 40대 오십견 환자 13만명이나

등록 : 2017.11.19 15:00
수정 : 2017.11.19 19:19

국가건강정보포털

어깨 관절의 통증과 함께 움직임에 제한이 오는 질환인 ‘오십견’은 이름대로 50대 환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 40대 환자도 13만명 가까이 됐다.

1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결과를 보면, 지난해 환자 수는 총 74만1,690명이었다. 50대 환자가 23만4,473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에 육박(31.6%)했고, 60대(26.1%)와 70대 이상(24.1%) 환자가 뒤를 이었다.

전하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오십견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50대 이상에서 많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젊은 나이에 오십견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도 적지 않다. 40대 오십견 환자는 지난해 10만4,090명으로 전체 환자의 14.0%를 차지했고, 30대 환자는 2만2,040명으로 3.0%였다. 20대(7,297명), 10대(1,432명), 9세 이하(49명) 오십견 환자도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환자 수가 44만4,823명으로 남성(29만6,867명) 보다 1.5배가량 많았다.

전하라 교수에 따르면 오십견은 크게 통증과 어깨 관절 운동범위 제한 두 가지 증상으로 나타난다. 보통 통증이 먼저 나타나고, 통증이 서서히 심해지면서 어깨 관절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된다.

발병 원인이 명확하지 않지만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운동 부족으로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 오십견에는 운동이 중요하며, 스트레칭으로 관절 운동 범위를 점차 증가시킨 뒤, 근력 강화 운동을 실시하는 게 좋다. 또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온찜질을 자주 하고 올바른 자세를 취하는 것이 좋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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