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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사전 준비팀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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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 사전 준비팀 발족

입력
2017.06.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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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조사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및 관리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지난 1월 서울 강남구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조사 받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문화계 블랙리스트(지원 배제 명단)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구성하기로 한 ‘(가칭)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의 출범에 앞서 사전 준비팀(TF)을 발족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전 준비팀은 문체부 예술정책관을 포함, 분야별 과장급 인사와 민간인사로 구성된다. 사전 준비팀에 참여하는 민간인사는 그간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던 ‘적폐청산과 문화민주주의를 위한 문화예술대책위원회’(대책위)의 소속 장르별 대표인사 10인으로 구성된다. 대책위는 문화예술계 300여 개 단체와 8,000여 명의 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중 고영재 독립영화협회 이사장, 김미도 연극평론가, 배인석 민예총 사무총장, 송경동 시인,이양구 블랙리스트 타파 연극인회의, 이원재 문화연대 정책센터 소장, 조영선 전 민변 사무총장, 하장호 예술인소셜유니온 운영위원장, 이동민 문화예술기획 이오공감 대표, 김한청 한국출판인회의 기획정책위원장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사전 준비팀과 진상조사위 운영과 관련된 민관 합의를 큰 틀에서 도출해 진상조사위를 조속히 출범하고 블랙리스트에 대한 진상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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