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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단비 ‘산불 걱정 일단 덜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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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단비 ‘산불 걱정 일단 덜었다’

입력
2018.02.2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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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ㆍ강릉 산지 10㎝ 넘는 눈

속초 등지엔 비…해갈엔 역부족

28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오랜 가뭄에 메말랐던 속초 쌍천 상류에 적은 양이지만 물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전부터 내린 비로 오랜 가뭄에 메말랐던 속초 쌍천 상류에 적은 양이지만 물이 흐르고 있다. 연합뉴스

올 들어 건조한 날이 지속돼 가뭄과 산불걱정이 컸던 강원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려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강원지방기상청 집계 결과 28일 내린 눈은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15.3㎝, 대관령 11㎝, 고성 미시령 10.5㎝, 강릉 왕산면 대기리 4㎝ 등이다. 가뭄이 극심한 속초 설악동 18㎜를 비롯해 고성 대진 17㎜, 양양 강현 15.5㎜, 춘천 남산 15㎜ 등 강원 평지 대부분에 도 단비가 내렸다. 그러나 극심한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역부족이다.

기상청은 1일 오전까지 도내 산지에 5~2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곳은 적설량이 30㎝가 넘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동해안과 산지 20~60㎜, 내륙은 5~30㎜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지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강원 동해안에 많은 비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강한 바람과 짙은 안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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