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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환희 기자

등록 : 2017.04.21 07:49
수정 : 2017.04.21 07:50

타이거 우즈, 네 번째 허리 수술로 시즌 아웃 위기

등록 : 2017.04.21 07:49
수정 : 2017.04.21 07:50

타이거 우즈(미국). AFP 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또 허리 수술을 받아 올 시즌 남은 대회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우즈는 21일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19일(현지시간) 텍사스 허리 전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재활 등에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8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이후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치료에 전념했던 우즈는 지난해 12월 비공식 대회인 히어로 월드챌린지를 통해 필드에 복귀했다. 이후 올해 1월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 출전했고 2월 초에는 유럽프로골프 투어 오메가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서는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 등의 이유로 기권한 바 있다.

우즈가 허리 수술을 받은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2014년 4월 마스터스를 앞두고 처음 허리 수술을 받았고 2015년 9월과 10월에도 한 차례씩 수술대에 올랐다. 우즈는 "수술은 잘 진행됐다"며 "앞으로 허리 통증이 많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치료가 잘 되면 다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 아이들과 놀아주기도 하고 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재활에 6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만큼 올해 그가 다시 필드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특히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 8월 PGA챔피언십 등 올해 메이저 대회에는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우즈의 마지막 우승은 2013년 8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이고 그의 현재 세계 랭킹은 788위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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