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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첫 개최된 짐카나 국가대항전 ‘개인전 2ㆍ3위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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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첫 개최된 짐카나 국가대항전 ‘개인전 2ㆍ3위 차지’

입력
2017.08.2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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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페티션 2라운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펼쳐진 한국 대회 경기 장면. 사진=KARA 제공
2017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페티션 2라운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펼쳐진 한국 대회 경기 장면. 사진=KARA 제공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손관수 협회장)가 지난 19~20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2017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을 개최했다. 짐카나 국가대항전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국가대항전 2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한국은 물론 네팔, 대만,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대표 드라이버 32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페티션. (중앙)우승 M.E. 리베라, (좌) 2위 이인용, (우) 3위 이종혁. 사진=KARA 제공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페티션. (중앙)우승 M.E. 리베라, (좌) 2위 이인용, (우) 3위 이종혁. 사진=KARA 제공

모든 참가자들이 미니(JCW) 동일 차량으로 승부를 가린 경기에서 개인전은 1대 1 대결 승자 진출 방식으로 32강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개인전 부문 결승전에서 필리핀의 M.E. 리베라 선수가 한국의 이인용 선수를 꺾고 아시아 최고의 짐카나 드라이버 자리에 올랐으며 이종혁 선수가 3위로 이인용 선수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국가의 명예를 걸고 달린 단체전에서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싱가포르가 4강에 진출, 필리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박동섭 선수와 고세준 선수가 한 팀을 이룬 팀코리아1이 국가 대항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모두 5개조 10명이 참가해 개인전 2, 3위, 단체전 3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짐카나는 콘 모양의 파일런으로 S자, 원선회, 8자 등 운전 기량을 필요로 하는 코스를 구성한 뒤, 이를 통과한 시간으로 순위를 가리는 모터스포츠의 종목이다. 아시아 오토 짐카나 컴피티션은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아시아 각국 자동차경주협회들의 뜻이 한데 모여 올해 창설된 리그이다. 2017 시즌은 1전 인도네시아, 2전 한국, 3전 대만, 4전 태국 등 4회 일정으로 치러진다.

한편 KARA는 기초 종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KARA 짐카나 챔피언십’ 대회를 직접 주최하고 있다. 올해도 연간 4라운드 시리즈가 진행 중이며 다가오는 2라운드는 다음달 9~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오토모티브위크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이다.

박혜연 기자 heye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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