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美타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문재인·김정은 선정

알림

美타임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문재인·김정은 선정

입력
2018.04.20 08:25
0 0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한국일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한국일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19일(현지시간)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명단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등이 포함됐다.

문 대통령은 지도자 항목에 들었다.

추천인은 마크 리퍼트 전 주한 미국대사. 그는 지난 2015년 흉기 피습 사건을 겪었을 때 문 대통령이 급히 병문안을 왔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문 대통령이 비가 온 후에 땅이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이야기해주며 위기가 어떻게 기회를 불러 왔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기억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 대통령에 당선된 후 북한 관련 문제는 극적으로 흘러갔다"며 "협상은 쉽게 깨질 수 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면 한반도뿐만 아니라 아시아, 세계의 미래를 정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었다.

영향력 있는 지도자 항목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름을 올렸고, 김정은 위원장,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동북아 지도자가 모두 포함됐다. 특히 김 위원장이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포함된 건 올해로 8년 연속이다.

이 외에 다음 달 결혼식을 올리는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커플, 사우디 개혁 주도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하는 로버트 뮬러 특별 검사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선구자 부문에선 총기 참사가 발생한 미 플로리다 고교 학생들이 선정됐다. 이들은 미 전역에 총기 확산 방지 운동을 이끌어냈다. 할리우드 스타로는 니콜 키드먼, 휴 잭맨, 갤 가돗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계 인물로는 클로이 킴이 꼽혔다. 클로이 킴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모님의 고향인 한국에서 얻어낸 값진 첫 승리였다.

뉴스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