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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잘못된 지적 경계 바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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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으로 잘못된 지적 경계 바로잡는다

입력
2018.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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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세천2 등 3개 지구 드론 이용해 지적 재조사

드론을 활용해 지적 재조사가 이뤄지는 대전 동구 세천2지구. 대전시 제공.
드론을 활용해 지적 재조사가 이뤄지는 대전 동구 세천2지구.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드론을 활용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측량 위치 정확도와 효율성 검증 등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2018년 신규 대상 지구인 세천2지구 등 3개 지구(474필지ㆍ50만1,000㎡)에 대해 드론으로 촬영한 정사영사지도와 지적도를 비교해 고해상도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정사영사지도는 드론을 통해 150m 상공에서 촬영해 고정밀도로 정사사진에 좌표와 주기를 기입해 활용할 수 있다.

확보한 데이터는 29일 열리는 지적재조사위에서 사업지구 고시를 위한 심의자료로 활용된다. 더불어 앞으로 경계 결정을 위한 인접 소유자와의 협의자료 등으로도 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드론으로 촬영한 고정밀도 영상을 통해 사업지구 내 토지 이용현황과 건축물 현황 등을 분석해 토지경계로 이웃 간 발생할 수 있는 다툼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시 배규영 토지정책과장은 “드론측량 시스템을 지적재조사 사업 등 공간정보 분야에 우선 활용하고, 시정 업무 전반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확대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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