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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프랑스 국제슬로시티 총회서 ‘지역주민 마인드ㆍ교육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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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프랑스 국제슬로시티 총회서 ‘지역주민 마인드ㆍ교육 부문’ 수상

입력
2018.06.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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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높이고 문화전통 계승

슬로시티 정신 실천도시 인정

김승수 시장 총회서 대표연설

24일 프랑스 미헝드시에서 열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 참석한 김승수 전주시장이 ‘한국슬로시티 미래지향 발전방안’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24일 프랑스 미헝드시에서 열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 참석한 김승수 전주시장이 ‘한국슬로시티 미래지향 발전방안’ 주제로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프랑스 미헝드시에서 열린 ‘2018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서 슬로시티 정신을 가장 잘 실천하는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총회에서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부문에서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해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30개국 244개 슬로시티 회원 도시를 대상으로 에너지ㆍ환경, 인프라, 도시 삶의 질, 사회적 연대 등 7개 부문에서 최우수도시를 선정한다.

시는 지난해 제1회 전주 세계슬로포럼과 슬로어워드를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오순도순 슬로학교 운영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와 전통, 공동체를 계승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슬로시티 시장ㆍ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총회에서 ‘한국슬로시티 미래지향 발전방안’을 주제로 대표연설을 통해 슬로시티의 가치실현을 위한 정책실천을 강조하고 대한민국과 전주시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시장은 “전주는 세계 유일의 도심형 슬로시티로서 이를 상징하는 달팽이처럼 느리지만 분명한 걸음으로 착실히 걸어가고 있다”며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도시철학을 바탕으로 슬로시티 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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