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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평창올림픽 첫 경기 예정...다관왕 도전이 다소 늦어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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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 평창올림픽 첫 경기 예정...다관왕 도전이 다소 늦어진 이유

입력
2018.02.1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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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라 시프린./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스키여제' 미카엘라 시프린(미국)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첫 경기를 벌인다.

시프린은 15일 용평 알파인 경기장에서 알파인 스키 대회전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는 당초 12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강풍 탓에 연기됐었다.

14일 회전 경기 역시 강한 바람 때문에 16일로 순연되는 바람에 다관왕에 도전하는 시프린은 대회 중반이 돼서야 첫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시프린은 18세이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회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소치올림픽에서는 금메달 거머쥐었지만 평창올림픽에서는 다관왕을 노린다. 지난해 그는 평창올림픽에서 5관왕을 목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대회전에는 한국의 강영서, 김소희와 북한의 김련향도 모습을 드러낸다.

강릉=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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