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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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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운영

입력
2017.03.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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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개강식. 경산경찰서 제공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개강식. 경산경찰서 제공

경북 경산경찰서는 지역 체류 결혼이주민의 안정적 생활 정착을 위해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개강한 이번 교실은 베트남 중국 출신 결혼이주 여성 등 외국인 25명을 대상으로 베트남과 중국 출신 경찰관 2명이 7주에 걸쳐 각종 교통법규와 안전운행 지식을 교육하게 된다.

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외국인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사회에 신속히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각종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참여치안을 유도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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