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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청산” “정권심판” 1번지결투(개인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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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김청산” “정권심판” 1번지결투(개인유세)

입력
1996.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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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갈등 깨고 정치성지화” 호소­부산중·동/“TK자존심 되찾자” 별들의전쟁­대구 동갑/경제·언론인·야구선수출신 경력 자랑­인천 부평을/“국보급 탤런트” “차세대 정치인” 대결­영등포을/“분당 독립시 저지” 한목소리­성남 수정/“젊음을 찍어 젊은 정치판 만들자”­포항북/“명실상부한 문화예술도시로 건설”­진주갑▷종로◁

정치생명을 걸고 3당의 중량급 정치인들이 건곤일척의 한판승부를 펼치고 있는 「정치1번지」종로는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각 후보들은 「차세대 정치선두주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를 자임하는 이명박후보(신한국)는 『3김시대의 청산과 함께 구태에 찌든 정치판을 새롭게 물갈이 해야 한다』며 『가난한 사람의 애환을 잘 아는 실물경제전문가로서 큰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주장했다.

4선의 경륜을 내세우는 이종찬후보(국민회의)는 『현정권의 심판과 정권교체운동이 정치1번지인 종로 에서부터 일어나야 한다』며 『종로유권자들의 힘을 바탕으로 온건하고 합리적인 정치를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5공청문회 스타를 자처하는 노무현후보(민주)는 『옳은 길을 가야한다는 신념으로 YS의 3당합동, DJ의 분당때 참여하지 않았다』며 『지역보다 국가의 장래를 생각해 정통야당을 지지하는 명예혁명을 일으키자』고 당부했다.

김두한씨의 딸로 유명한 김을동후보(자민련)는 『선거만 끝나면 공약이 공약으로 되는 현실을 잘 알고 있어 실천으로 대신하겠다』며 『높은 점수에도 고교에 입학못하는 여성불평등의 현실을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이준후보(대민당) 박종구후보(한독당) 김연수후보(무소속) 방세현후보(무소속) 이정남후보(무소속) 등은 정치적 이슈나 공약보다는 고도제한, 재개발등 종로구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며 「골목길 접촉전략」을 통해 유권자들을 파고 들고 있다.<권혁범 기자>

▷영등포을◁

인기 탤런트출신의 현역의원과 서울대총학생회장 출신의 신진기예의 격돌로 관심을 끌고 있는 영등포을은 각 후보가 넥타이부대, 대학생자원봉사단 등을 활용하며 유권자의 61%를 차지하는 젊은층의 표심을 잡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드라마 「전원일기」의 김회장으로 유명한 탤런트출신 최영한후보(신한국)는 『최불암이 아닌 국회의원후보 최영한으로 유권자 여러분 앞에 나섰다』며 『따뜻한 사람이 국회에서 「교육개혁」이라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김민석후보(국민회의)는 상대후보와의 차별성을 의식, 『국보급 연기자와 국보급 차세대정치인이 후보로 나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며 『주민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두사람을 모두 살릴 수 있도록 국보급 차세대 정치인을 국회로 보내 달라』고 말했다.

서울시 기획관리실장 출신의 김인동후보(민주)는 『낙후된 영등포지역의 균형적인 개발을 위해서는 서울시 행정경험 30년의 본인이 적임』이라며 『생활환경 개선과 잦은 체증을 빚고 있는 영등포지역의 교통대책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원 원장출신의 전홍기후보(자민련)는 『전직대통령의 비리와 장학로씨 부정축재사건은 모두 대통령에 절대권력이 부여된데 따른 폐단』이라며 『고위공직자 비리를 없앨 수 있는 내각책임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정진황 기자>

▷송파을◁

방송앵커출신과 인기작가 및 재선의원이 뚜렷한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는 송파을에서는 「새로운 문화중심지 건설」이란 공동주제를 둘러싸고 수성과 도전의 격돌이 불꽃튀게 전개되고 있다.

방송앵커 출신의 맹형규후보(신한국당)는 『높은 지적수준과 경제력을 갖춘 주민들의 지역구인 만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과 정보통신의 시범구역을 건설하는데 언론계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다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셀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의 저자 김진명후보(국민회의)는 『현대는 정치·경제가 사회구조를 결정하는 시기가 더 이상 아니다』라는 작가적 분석을 바탕으로 『문화적 가치를 사회전분야에 접목시키는 첫시도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향유하는 송파, 탁아·여성문화센터로 유명한 송파를 건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구 3선을 노리는 김종완후보(민주)는 『선거철 철새도래지가 된 송파에 뿌리깊은 나무로 남고 싶다』며 『연령은 구세대지만 항상 신선한 사고를 유지, 신세대 감각으로 젊은 송파를 만드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변함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언론인 출신에 재선의원경력이 있는 정남후보(자민련)는 『3선에 당선되면 의회안에서 힘있는 정치인으로 송파발전에 큰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라며 『정치경제 안정과 세부담 경감, 교육의 질 향상등에 노력해 함께 발전하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민중후보임을 자청한 김흥현후보(무소속)는 『전국 노점상 연합회, 노동자, 장애인협회의 후원을 받는 후보로서 새로운 역사의 주체가 이끌어가는 송파를 꿈꾸자』면서 중·하위 계층의 지지를 호소했다.<김정곤 기자>

▷부산 중·동◁

부산 정치1번지 중·동 선거구는 「역사 바로세우기」와 「야당세 복원」「지역 인물론」의 대결장으로 해운대·기장갑과 함께 부산 최고의 관심지이다. 6명의 출마자들은 간간이 내리는 비도 아랑곳않고 지하철역, 시장, 버스정류소등을 순회하며 한표를 호소했다.

이 지역 병원장출신 정치신인 정의화후보(신한국)는 『이제 정치는 전문가가 나서야 하는 시대』라며 참신성을 강조하고 『예측 가능한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집권당의 자기개혁에 힘을 몰아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후보는 다소 낮은 인지도를 감안한듯 호소형 개인연설을 자제하는 대신 즉석 대담형식으로 주민 관심을 유도했다.

남편의 구속으로 부인 박무생씨(52)가 표밭을 누비고 있는 허삼수후보(무소속)측은 과거문제에 대한 언급은 가급적 회피하면서도 『군인의 신분으로 그때는 어쩔 수 없었다. 그러나 허삼수만큼 지역에 애착을 갖고 뛰어다닌 사람이 누가 있느냐』라며 동정론에 호소했다.

12대총선시 대선거구(영도·중·동구)때 당선경력이 있는 김정길후보(민주)는 『의사는 병원에서, 군인은 국토방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정, 허후보측을 공격하고 『부산에서 야당이 당선돼야 지역갈등을 무너뜨린 정치성지로 다시 태어나면서 진정한 정치발전도 가능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후보는 특히 『나를 지역구를 옮긴 철새정치인으로 매도하는 후보가 있으나 당락에 연연하지 않고 당명과 소신에 따르는 것이 철새인지, 시류에 영합하는 것이 철새인지를 반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철후보(국민회의)는 『이제 바람에 의존하고 역사에 때를 묻힌 직업정치인은 사라져야 한다』, 김준호후보(자민련)는 『진정한 지역일꾼이 나서는 서민정치의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맨투맨식 유세전을 펼쳤고 동용일후보(무소속)는 거리를 누비며 얼굴알리기에 바빴다.<부산=목상균 기자>

▷대구 동갑◁

육참총장과 국방장관을 지낸 이종구, 육사교장 출신인 김복동, 은막의 스타 강신성일씨등 10명의 후보가 출마, 「별들의 전쟁」 지역으로 불리는 대구 동갑 선거구는 갈수록 달구어 지고 있다.

강신성일후보(신한국)는 송라시장 등에서 연 개인연설회에서 『다른 후보들이 저를 연예인이라고 비방하는가 본데, 직업군인 출신이나 때묻은 정치인 보다 다양한 역할을 해 본 연예인이 낫다』며 『능력의 유무는 유권자 여러분이 더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복동후보(자민련)는 신암동 평화시장등을 돌며 벌인 개인연설회에서 『그동안 김영삼 대통령이 추진해온 개혁은 특정지역을 겨냥한 보복이며 이번 총선은 이같은 현 정권에 대한 심판』이라고 지적하고 『상처받은 대구의 자존심 회복은 자민련을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종구후보(무소속)는 『이 나라를 종말에서 구할 사람은 육군총수와 이 나라의 국방을 책임져본 경험이 있는 자신뿐』이라며 자신의 이름을 한 글자씩 풀어 만든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지를 호소했다.

권영식후보(무소속)는 『다른 후보자들이 대구선 이설 등을 자신의 업적으로 내세우지만 이는 자신이 여당의 지구당위원장을 할 때 발로 뛰어다니며 이뤄놓은 것』이라며 과거 여당시절의 공적을 부각시켰다.

위현복후보(무당파연합)는 목이 심하게 쉬어 이날 거리연설회등을 삼가고 시장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의 기호와 이름을 알리는데 주력했다.<대구=정광진 기자>

▷인천 부평을◁

수도권 최대의 접전지역중 하나인 인천 부평을에서는 경제인·언론인·프로야구선수등 전문인 출신 여야후보들이 저마다 경력을 자랑하며 「깨끗한 정치실현」과 「지역발전」을 공약으로 내세워 지지를 유도했다.

「부평경제는 경제전문가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대우그룹 기획조정실 사장출신인 이재명후보(신한국)는 갈산1동 한국아파트등에서 10차례 개인연설회를 갖고 『무에서 유를 창출했던 경제현장의 경험과 실천력을 바탕으로 부평경제를 되살리는 또하나의 부평신화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인천시장후보에 출마, 인지도가 높은 신용석후보(국민회의)는 삼산동 주공아파트 등에서 가진 4차례 개인연설회에서 『지방선거때 인천과 부평의 비전에 대해 이미 공부했다』며 『언론인 출신답게 명석한 판단력과 추진력으로 중소기업 영세상인 서민의 대표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정화영후보(민주)는 산곡3동 현대아파트등 아파트단지들을 돌며 『당선되면 지역내 연계 교통망을 신설·확충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공약한뒤 『부패하고 타락한 정치를 청산하고 깨끗하고 희망이 넘치는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밀어달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프로야구 선수였던 김유동후보(자민련)는 부인 유은희씨와 함께 은행 등을 돌며 『초·중·고 야구팀이 하나도 없는 부평에 야구팀을 유치하고 무료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해 건강한 부평을 만들겠다』고 공약, 박수를 받았다.

김유후보(무소속)는 『16년동안 이 지역에서 줄곧 살아 자신만이 사실상 토박이』라며 상대후보들을 겨냥한뒤 『가장 진보적인 인물만이 구태를 벗고 지역민들의 권익을 위해 진정 일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인천=황양준 기자><8면에 계속>

<7면서 계속>

▷성남 수정◁

성남 수정에 출마한 후보들은 신도시 분당의 독립시요구에 반발하는 지역정서에 맞춰 일제히 『분당독립시를 반대하고 성남을 광역시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재선을 노리는 이윤수후보(국민회의)는 신흥2동과 신흥3동에서 가진 개인연설회에서 『장학로비리사건에서 보듯이 현정권은 부정 부패로 가득차있다』고 포문을 연뒤 『국민회의가 1백석 이상을 얻어 안정적 서민생활을 유도할수 있도록 다시한번 표를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성남광역시를 주장한 이의원은 비행장으로 인한 고도제한을 완화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놓았다.

대전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한 유제인후보(신한국)는 태평1동에서 열린 개인유세에서 『분당이 독립시를 주장하는 것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는 것과 같은 이치』라면서 『분당독립시를 저지하고 성남을 광역시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유후보는 또 『도시조성당시 20평 미만의 분양지로 인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시키기 위해 건폐율을 상향조정하겠다』며 지지를 부탁했다. 김준기후보(민주)는 태평동 중앙시장에서 『성남의 발전을 위해서는 분당독립시화보다는 광역시체제가 바람직하고, 이를 이끌 사람은 깨끗한 새인물이어야 한다』며 30여년동안 성남에서 민주화투쟁을 벌인 경력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탤런트출신이면서 14대때 이의원에게 패한 이대엽후보(자민련)와 장문영후보(무소속)는 개인연설회를 갖지않고 각각 태평2·4동 일대와 중앙종합시장등을 돌며 유권자들을 만났다.<성남=이범구 기자>

▷포항북◁

12·12 및 5·18사건과 관련, 구속된 허화평(무소속)씨등 8명의 후보가 출마한 경북 포항북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들마다 매일 새벽 포항시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죽도시장에 나와 2만5천여명의 유동인구를 겨냥한 개인연설회를 시작으로 선거구를 돌며 연일 치열한 득표전을 전개했다.

명지대 교수 출신인 윤해수후보(신한국)는 죽도시장의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걸고 『신한국당이 개혁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절대 과반수의 안정의석이 꼭 필요하다』며 『경북의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포항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라도 여당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방무성후보(민주)는 죽도시장 점포거리에서 『아무리 맛좋은 고기반찬도 사흘이면 질리는데 우리 정치는 그제나 어제나 오늘이나 항상 3김 타령만 하고 있다』며 『3김 정치를 청산하고 정계개편을 주도할 수 있는 깨끗한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주장했다.

올해 39세의 최종태(자민련)후보는 『기성 정치인과는 다른 깨끗한 젊음을 찍어 젊은 유권자가 이끄는 정치판을 만들어보자』며 『이번에 당선되면 중앙 정치무대에서 정말 때묻지 않는 정치를 펼쳐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옥중출마한 허후보는 지역유지들과 포항고 선후배들에게 2백여통의 옥중서신을 보내 『포항의 자존심을 다시 한번 되찾자』며 지지를 호소했다.<포항=이정훈 기자>

▷진주갑◁

여성후보 1명을 포함, 5명이 출마한 진주갑선거구는 여권에 대한 지역정서가 안정적이라고 속단할 수 없어 야권·무소속 후보들이 선전하면서 여권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진주의 신바람 서막이 열리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문산읍 문산시장등을 시작으로 4차례 유세를 펼친 정필근후보(신한국)는 『유권자들은 길을 두고 산으로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므로 이번 15대 총선의 심판은 이미 끝났다』며 『지역감정 해소와 진정한 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한번 믿어준 인물, 검증된 인물에게 확실한 선택을 부탁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도철후보(자민련)는 상오 11시부터 봉곡동 서부시장등에서 10차례 가진 거리유세에서 『정부의 역사 바로세우기는 명백한 정치보복이며 신한국 건설, 제2의 건국 등도 생산적인 정치가 아니라 실상을 은폐한채 국민을 기만하는 협잡행위에 불과하다』며 현정부를 맹공했다. 김후보는 『진주를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고 첨단산업기지화, 진주―지리산권 관광휴양단지 건설 등을 통한 지역발전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한표를 당부했다.

거리유세 대신 상오 10시부터 금곡면등 농촌지역 4개면 농사현장을 찾은 김재천후보(무소속)는 『이 지역출신 현 의원들이 UR 관련법 국회동의시 반대하지 않은 것은 농민 유권자들이 사람을 잘못 뽑았기 때문』이라고 상대를 공격하고 『농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농촌을 죽이는 정치인이 아니라 농촌을 살리는 정치인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홍일점인 안정원후보(무소속)도 상오 11시 문산읍 문산시장 등에서 4차례 개인연설회를 갖고 『여성이 일할때 용기도 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이상정치의 실현을 위해서라도 밀어달라』고 여성 유권자층의 지지를 유도했다.<진주=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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