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알림

[디어 애비 인생 상담] “화 잘 내는 가족, 이젠 접촉을 피하고 싶어요”

입력
2018.04.10 04:40
23면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DEAR ABBY: A member of our family is very difficult to get along with and has a low boiling point. We never know what is going to trigger the anger, nor how long it will last. This person also likes to play the victim. Everything gets blown out of proportion and 99 percent of the time is unmerited. To us, this behavior is rude, mean and cruel. Some people avoid personal contact because they are tired of having their feelings hurt.

애비 선생님께: 제 가족 중 한 명은 같이 지내기가 매우 어려우며, 화를 쉽게 낸답니다. 저희는 무엇이 이 사람을 화나게 하는지를 결코 알지 못하며, 얼마나 오랫동안 화를 낼지 알지 못합니다. 이 사람은 피해자 행세를 하는 것을 좋아해요. 이 사람은 모든 것에 대해 도를 넘어 화를 내며, 99%의 경우, 근거가 없이 화를 냅니다. 저희에게 있어서, 이러한 행동은 무례하고, 심술궂으며, 가혹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감정을 상하는 데 지쳐서 이 사람과의 사적인 접촉을 피해요.

We know we can’t change this person, but is this a form of mental abuse? Should we continue to ignore the punishment we are getting and continue to be kind and thoughtful and hope the mood will pass?

TIRED OF THE TIRADES

저희는 이 사람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이것이 일종의 정신적 학대일까요? 저희는 계속해서 지금 받는 고통을 견디고, 친절하고 사려 깊게 대하며, 화가 지나가기를 바라야 할까요?

비난에 지친 사람

DEAR TIRED: The tirades could be considered a form of mental abuse, but they could also be signs of substance abuse, a mental illness or a personality disorder. Your relative’s behavior should not be ignored. In fact, I recommend you consult a licensed mental health professional to help you better understand what’s going on and how to effectively deal with it.

지치신 독자분께: 비난은 정신적 학대의 일종으로 여겨질 수도 있겠으나, 약물 남용이나 정신 질환 또는 인격 장애의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친척분의 행동을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더욱이, 저는 자격증을 갖춘 정신 건강 전문가와 상의하셔서 현재 벌어지는 상황을 더욱 잘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주요 어휘]

* tirade 비난

* substance abuse 약물 남용

안성진 코리아타임스 어학연구소 책임연구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