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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3.20 00:50

"공유부터 김혜수"…'나혼자산다' PD 및 멤버들이 추천한 스타

등록 : 2018.03.20 00:50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나 혼자 산다'가 MBC 간판 예능으로 우뚝 섰다. 2015년 3월 22일 첫 방송 후 5주년을 맞았다.

그 동안 총 91명의 스타가 출연, 다양한 싱글 라이프를 보여줬다. 무엇보다 무지개 멤버 전현무를 비롯해 한혜진, 이시언, 박나래, 기안84, 헨리 등 6명의 멤버는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다.

황지영 PD와 멤버들은 19일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나 혼자 산다' 5주년 간담회에서 소감을 밝혔다. 황 PD는 롱런 비결에 대해 "앞으로 계속 롱런하고 싶다"며 "초창기에는 혼자 사는 사람들 중에 쓸쓸하고 처량한 노총각, 기러기 아빠가 많았다. 지금은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요즘은 혼자 살아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는 분위기가 반영되고 있다.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 다양한 사람들이 나올 수 있고, 무지개 멤버들은 패밀리십까지 있어서 프로그램이 계속 발전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황 PD 및 멤버들은 5년차 맞은 소감부터 서로의 첫인상, 초대하고 싶은 스타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다음은 일문입답

-5주년 맞은 소감

전현무='나 혼자 산다' 한지 4년째에 접어들었다. 여기서(MBC 골든마우스홀) 팬미팅을 했는데, 정확히 3배 정도 기자들이 많이 온 것 같다. 황지영 PD 등 스태프들이 많이 고생해서 사랑받는 프로그램이 됐다.

박나래=전 회장님 팬미팅 보다 기자들이 많이 와서 놀랍다. 5주년이 실감나지 않는다. 들어온지 2년 정도 됐는데, 앞에 많은 회원들 덕분에 5주년을 맞을 수 있었다.

한혜진=오랫동안 '나 혼자 산다' 촬영했는데, 시청자들이 많이 사랑해줘서 이런 자리가 마련됐다. 감사하다.

헨리='나 혼자 산다' 한지 1년 됐는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좋은 사람들과 많이 친해져서 행복하다. 새로운 패밀리가 된 것 같고, 시청자들이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에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

기안84=햇수로 3년 정도 됐는데, 한 주 한 주 '재미있게 녹화하자'고 하면서 했다. 욕도 많이 먹었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 받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사랑해줘서 감사하다.

이시언=1년 넘게 이 멤버들과 함께 하고 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녹화날인) 매주 월요일이 오기까지 힘들지만 즐겁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멤버들과 함께 하고 싶다.

-무지개 멤버들의 첫 인상은.

황 PD=전현무씨는 진행 프로그램에서만 봐서 생활도 설정 혹은 가식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지내다보니 되게 인간적이고, 진정성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자기가 즐거운 건 진짜 즐거워한다. 우리가 걱정한 게 기우였구나 생각했다. 지금 무지개 모임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다. 리더로서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전현무=나래씨는 무지개 모임으로 만나기 전에 다른 예능에서 많이 봤다. 진행 잘 도와주고 정말 센스있는 동료 개그우먼이었다. 그 때는 동료 방송인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가족 같다. 자꾸 보니까 여동생 같다. 자세히 보면 나랑 닮았다. 평소 사적으로 자주 연락하지 않지만 필요할 때 연락하는 사이다. 실제 남매도 그렇지 않냐? 원래 포털사이트에서 내 기사만 보는데, 요즘은 나래씨 기사도 본다. 가족 같은 느낌이 나는 프로그램이 많지 않은데 '나 혼자 산다'의 힘 같다.

박나래=한혜진 언니는 처음에 어려웠다. 이전에 한 번도 만날 기회가 없었다. 처음 만났을 때 되게 차가워서 '어떻게 친해질까?' 걱정했다. 지금 느끼는 건 정말 속이 깊고 따뜻하다. 친언니 같고 진짜 어른스럽게 잘 챙겨준다. 일하면서 덤벙대면 옆에서 많이 챙겨줘서 고맙다.

한혜진=헨리는 처음 만났을 때랑 지금 모두 그냥 아이돌이다. 허당기가 많지만 재능있는 친구고 음악도 잘 한다. 남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가족 같다. 그만큼 친밀하다는 증거가 아닐까.

헨리=기안 형은 와우! 일단 처음 만났을 때 신기했다. 내가 정말 자유롭다고 생각했는데, 기안 형 만났는데 그냥 와우였다. 이렇게 자유로운 사람을 처음 만났다. 자기 세계가 있는 사람이다. 욕 아니고 좋은 얘기다. 일단 멋있었고 형처럼 살면 더 행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조금 더 깔끔해지고, 옷도 잘 입고, 제가 머리를 잘라줘서 멋있어졌다. 내가 사랑하는 형이다.

기안84=시언이 형은 3년 전 술자리에서 처음 봤다. 그 때 술 취해서 '야 일로 와봐' '만화 좀 빨리 올려' 계속 이러더라. 학교 무서운 선배 느낌이었는데, 친해지니까 친한 대학교 선배 느낌이다(웃음). 처음에는 약간 '저 사람이랑 술 먹으면 옆자리 앉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은 '술 먹을 때 옆에 앉으면 편하다'로 바뀌었다.

이시언=전현무 형은 좋은 회장님이다. 현무 형은 너무 좋은데 사적으로 연락도 잘 안하고 너무 일적인 분 같다. 직장 상사 같은 느낌이 조금 든다. 안 그랬으면 좋겠다(웃음).

-섭외 1순위는.

황 PD=인터뷰에서 많이 얘기했는데, '걔가 나오겠냐' 'PD가 꿈도 크다'는 댓글이 달리더라. 여자는 김혜수 배우님 모시고 싶다. 일상이 되게 궁금하다. 남자는 공유 배우님을 섭외하고 싶다. 많은 여성들이 원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인 취향이다.

-'나 혼자 산다' 추천하고 싶은 동료는.

박나래=이 멤버들 중에서 누군가 빠진다는 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친한 동료 장도연씨를 추천하고 싶다. 언니가 혼자 사는데 정말 특이하다. 아날로그적인 삶을 살고 있다. 아침에 신문 보고 조조영화 보고 하루에 4시간 밖에 안 잔다.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

한혜진=장도연씨가 나오면 내 자리가 되지 않을까? 날 대체할 사람으로는 장도연씨 밖에 생각 안 난다. 모델들은 친구, 선후배 모두 결혼을 해서 지금은 장도연씨만 떠오른다.

전현무=나랑 동갑내기 친구 강지환씨가 빅뱅 승리씨 같은 삶을 살고 있다. 혼자 파티도 즐기고 재미있게 살더라. tvN '문제적 남자'에 함께 출연 중인 김지석씨도 특이하게 살고 있어서 혼자 사는 삶을 보고 싶다.

헨리=자주 영상통화로 출연한 엠버가 나오면 재미있을 것 같다. 예전에 한 번 출연했는데, 다시 한 번 나왔으면 좋겠다.

기안84=미술 하는 동생 중에 곱상하게 생긴 김충재라고 있다(웃음). '빨리 기안84 하차시키고 충재 넣으라'는 댓글이 있더라. 마음이 아팠는데, 그 친구가 해도 별로 달라질 건 없을 것 같다. 시청자들이 기대하지 않을까 싶어서 추천한다.

이시언=친한 동생 곽동연씨가 예전에 한 번 나왔는데 그 때는 10대 였으니까. 지금 성인이 돼서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FT아일랜드 이홍기씨도 추천하고 싶다.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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