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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ㆍ3사건 전국 학교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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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ㆍ3사건 전국 학교서 배운다

입력
2017.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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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3평화ㆍ인권교육 교재 발간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배포

제주 4ㆍ3사건을 주제로 한 평화ㆍ인권교육 교재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배포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초ㆍ중등학교용 4ㆍ3평화ㆍ인권교육 교재 1만2,000여부를 제작,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전경.

초등학교 교재는 학생용과 교사용 지도서 2종으로 초등 5~6학년 학생들이 4ㆍ3사건의 역사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중등 교재는 1종으로 중ㆍ고등학생들이 4ㆍ3사건의 역사적 배경 등을 파악하고 4ㆍ3유적지 현장체험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도교육청은 4ㆍ3평화ㆍ인권교육 주간인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해당 교재가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도내 일선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전국 시ㆍ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국립도서관 등에 초등 교재 1만180부, 중등 교재 2,600부 등 1만2,780부를 배부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해 1월부터 초등 교원 5명, 중등 교원 7명, 교육전문직원 2명으로 전담반을 구성해 4ㆍ3평화ㆍ인권교육 교재 집필 기준을 마련한 후 초등 집필 위원 6명, 중등 집필 위원 3명을 위촉해 교재 발간 작업을 진행했다. 교재 집필 위원들은 같은 해 10월 말까지 교재 초안을 마련, 제주도교육청 4ㆍ3평화교육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지난달 16일 4ㆍ3평화ㆍ인권교육 교재를 발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4ㆍ3평화ㆍ인권교육 교재가 전국 학교에 배부됨으로써 4ㆍ3평화ㆍ인권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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