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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오베츠킨, 평창올림픽 불참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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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L 오베츠킨, 평창올림픽 불참 선언

입력
2017.09.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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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알렉스 오베츠킨(왼쪽). AP 연합뉴스
평창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알렉스 오베츠킨(왼쪽). AP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무조건 참가하겠다던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워싱턴 캐피털스의 스타 윙어 알렉스 오베츠킨(32)마저 결국에는 불참을 선언했다. 오베츠킨은 15일(한국시간) 소속팀인 워싱턴 구단을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뛰지 않겠다”고 밝혔다. NHL 사무국은 지난 4월 평창 동계올림픽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이는 NHL 간판선수들의 반발을 불렀는데, 오베츠킨은 그 중 대표주자 격이었다.

정규리그 득점왕 6회와 최우수선수(MVP) 3회 수상 등 굵직한 업적을 세운 러시아 국적의 오베츠킨은 “NHL의 결정과 관계없이 조국인 러시아를 대표해 무조건 올림픽에 가겠다”고 공언해왔지만 최근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의 르네 파젤 회장이 “NHL의 평창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졌다”며 NHL과의 협상 종료를 선언하자 빠르게 태세를 전환했다.

국제빙상연맹, 평창올림픽 쇼트트랙ㆍ피겨 경기장 최종점검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 대한 국제빙상연맹(ISU) 기술대표의 최종 점검(인스펙션)이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됐다고 평창올림픽 조직위가 15일 밝혔다. 인스펙션은 국제연맹의 종목별 기술대표들과 조직위 관계자, 올림픽 주관 방송사, 강원도 등이 참여해 경기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쇼트트랙은 2015년 5월부터 이번까지 총 6차례 진행됐고, 피겨스케이팅은 2015년 2월 이후 이번이 8번째다.

조직위는 “매일 종목 전환이 필요한 아이스 아레나의 전환 계획에 기술대표들이 체계적이며 효과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했고,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해 최고의 경기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술대표들이 아이스 아레나의 시설과 경기구역 조성 등에도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클리블랜드, 끝내기 2루타로 22연승…MLB 최다 연승 2위

 

클리블랜드가 15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제이 브루스의 끝내기 2루타로 22연승을 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AP 연합뉴스
클리블랜드가 15일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제이 브루스의 끝내기 2루타로 22연승을 달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클리블랜드=AP 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가 연승 행진을 22경기로 늘렸다.

클리블랜드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전날 메이저리그에서 1935년 시카고 컵스가 수립한 순수 최다 연승 기록인 21연승과 82년 만에 어깨를 나란히 했던 클리블랜드는 22연승을 질주했다. 무승부를 포함하면 1916년 뉴욕(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6연승에 이어 역대 최다 연승 2위 기록이다.

클리블랜드는 1-2로 뒤진 9회말 2사 1루에서 프란치스코 린도어가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리면서 2-2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 10회말에는 선두타자 호세 라미레스가 2루타로 출루한 뒤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볼넷을 골라냈고, 제이 브루스가 경기를 끝내는 우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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