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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km/l, 동급 최고 연비 통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흥행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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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km/l, 동급 최고 연비 통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흥행 조짐

입력
2017.01.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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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김훈기 기자
혼다코리아가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김훈기 기자

혼다코리아가 국내 첫 도입하는 하이브리드 중형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지난 1일부터 실시된 약 보름간의 사전계약에서 올해 판매 목표치 절반에 가까운 560대가 접수돼 친환경차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

18일 혼다코리아는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친환경 중형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6636대의 차량을 판매하고 올해는 9000대를 판매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신형 CR-V를 하반기는 신형 오딧세이의 출시를 통해 판매 목표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 대표는 “혼다의 간판급 중형세단 어코드에 친환경 차량을 내놓는 데는 디젤게이트와 맞물려 국내 친환경차 시장이 연평균 36% 성장하고 있고 수입차 시장 역시 지난해 하이브리드 점유율이 역대 최고치인 10.7%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 니즈가 계속 증가함에 따른 것”이라며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경쟁력 있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올 해 1200대의 판매 목표를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혼다코리아의 올해 판매 목표는 지난해 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2015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수요 증가와 맞물려 5세대 신형 CR-V 투입을 통해 판매 기반을 잡은 뒤 지난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오딧세이 신모델, 어코드 하이브리드 등 경쟁력 있는 신차 투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 판매 목표치의 신호탄 격인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출시 전까지 실시된 사전계약에서 560대가 접수돼 이미 올해 판매 목표에 절반 가까운 46.6%의 계약이 이뤄져 분위기는 고무적이다.

혼다코리아가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김훈기 기자
혼다코리아가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김훈기 기자

어코드 하이브리드의 흥행은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연비와 정부의 지원금, 각종 세제 혜택 등이 맞물린 것으로 혼다코리아 측 설명했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 전용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e-CVT,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i-MMD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동급 최고의 복합 연비인 19.3km/l(도심 19.5km/l, 고속 18.9km/l)를 달성해 경쟁모델인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17.7~18.2km/l),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16.4~17.5km/l) 보다 우수한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경쟁 모델과 달리 정부의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매 보조금 기준을 충족해 100만원의 지원 혜택과 최대 270만원의 개소세, 교육세, 취득세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혼다코리아에서 제공하는 10년/무제한km의 하이브리드 배터리 보증기간 등이 매력으로 작용한다.

끝으로 정 대표는 “연비와 주행성, 친환경 성능까지 그 어느 것도 타협하지 않고 동급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어코드 하이브리드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혼다만의 압도적인 만족감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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