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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스타운세⑦] "이재성은 판단력ㆍ배려심 좋을 관상...조율 능력 탁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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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스타운세⑦] "이재성은 판단력ㆍ배려심 좋을 관상...조율 능력 탁월할 듯"

입력
2018.0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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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소속팀에서든, 대표팀에서든 이재성(26ㆍ전북)이 잘할 것 같다.”

지난해 말 축구계 한 관계자는 2018년 활약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K리그의 수준을 넘어선 것 같다. 해외 리그로 이적하더라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이재성은 대표팀에서도 빠져선 안 될 선수다. 3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라트비아전에서도 그의 움직임은 빛났다. 알렉산드르스 스타르코브스(63) 라트비아 감독은 경기 후 가장 인상적인 한국 선수로 이재성을 꼽았다.

러시아 월드컵까지 남은 기간은 5개월 남짓이다. 한준희(48) KBS 축구해설위원은 “이재성의 활약이 중요하다. 손흥민(26ㆍ토트넘)과 기성용(29ㆍ스완지시티) 사이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 전술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본지는 이재성의 관상과 신년 운세 분석을 철학박사 겸 명리학자인 조규문 점&예언 대표와 김경혁 열린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명리학 전공 특임교수에게 의뢰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세로로 길다. 그러면서도 이마에서 입까지 큰 굴곡 없이 일정한 폭을 유지하면서 쭉 뻗어 내려온 얼굴형이다. 이런 얼굴형의 사람은 타인에 비해 초년에 일찍 직업적인 기반을 잡을 수 있다”며 “아울러 다른 사람을 먼저 배려하는 성품을 가져 대인관계도 대체로 원만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이마도 초년운과 직업운 등을 볼 수 있는 부위라고 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재성의 이마는 축구 경기장처럼 네모 반듯하고, 넓으면서 살집도 도톰하다. 20대 중반에 자신의 분야에서 기반을 다지고 이름을 날릴 수 있는 관상이다”라고 봤다.

이어 “올해 운은 오른쪽 눈썹 끝에서 손가락 한 마디 정도 올라간 부분에서 판단할 수 있다. 이마의 전체적인 모양과 기색이 좋고, 해당 부위에 특이할 만한 흉터나 주름이 없기 때문에 올해 운도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만 “짧은 헤어스타일을 했을 때나 격한 동작을 할 때를 제외하면 이재성의 이마는 항상 앞머리로 덮여 있다. 복이 들어오는 좋은 이마를 가졌으니 이마를 훤하게 보여주는 헤어스타일을 하면 더욱 좋겠다”고 당부했다.

양악과 아래턱의 모양도 중요하다. 세로형 얼굴에서 양악이 뾰족하면서 아래턱이 짧고 빈약하면 성격적으로 변덕이 있고 말년운이 나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재성의 경우 넓은 이마가 적당한 넓이로 광대로 이어지고, 다시 보기 좋을 정도로 양악까지 내려오는 흐름이다. 두툼하고 긴 아래턱이 중앙에서 잘 마무리돼 바람직하기도 하다”며 “안정적인 성격으로 주변인들과 잘 융화되고 초년의 성공이 말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 스포츠 선수로선 중년 이후 축구팀의 감독을 맡거나, 많은 후배들을 양성하는 교육자로서 성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입은 좌우로 크기도 적당하고 반듯하면서 단정하다. 입을 벌렸을 땐 입이 더욱 커지는데, 이는 넓은 포용력으로 리더가 될 수 있는 자질을 보여준다”며 “입술은 복스럽게 도톰하면서 윗입술과 아랫입술의 크기가 거의 동일하다. 성격적으론 바른 언행을 통해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고, 금전적으론 실속 있는 부자가 되는 입이다”고 짚었다. 또 “치아는 고르고 큼직큼직하며 하얗다. 관상학에서 이런 이를 가진 사람은 건강하게 장수하며 높은 지위에 오를 수 있다고 본다. 흔히 ‘대문니’라고 부르는 앞니 2개가 크고 고르게 자리 잡고 있는데 이는 학문과 관련이 있다”며 “이재성은 선수 생활이 끝난 후 학업에 집중해 학자로서의 자질을 발휘하는 것도 좋다”고 언급했다.

이재성의 눈썹은 부드러우면서 가늘고 길게 이어지며 끝이 살짝 밑으로 향해있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성격적으론 온화하고 배려심이 깊으며 신체적으론 건강 체질을 타고난 사람의 눈썹이다”며 “이런 선수는 우선 강한 체력으로 성실한 플레이를 한다. 게다가 자신이 주목 받고 득점을 올리는 것보단 동료들의 움직임을 미리 생각하고 배려해서 그들의 움직임을 편하게 해주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팀 전체를 화려하게 빛나게 해주는 플레이를 하는 것이 자신의 성품에 더욱 잘 맞는다고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전문가들이 진단한 이재성의 눈은 좌우의 크기와 모양이 대칭을 이룬다. 또한 눈동자가 매우 크면서 흑백이 분명하고 눈빛이 부드럽다. 조 박사와 김 교수는 “이런 눈의 사람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잘 융화되거나 그들을 배려하는 성품의 사람인 경우가 많다. 두뇌 회전이 매우 빠르다는 점도 암시한다. 결국 필드 전체를 볼 수 있는 빠르고 정확한 상황 판단 능력과 배려하는 성품으로 경기를 조율하는 선수로서의 자질을 타고 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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