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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남교육장 감사결과 공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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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전남교육장 감사결과 공개 촉구

입력
2017.09.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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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기자회견 갖고 대책 마련 요구

인권조례 제정 등 교권보호 시급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심에 위치한 전남도교육청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심에 위치한 전남도교육청

전교조 전남지부는 25일 전남 무안군 전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리자에 의한 교권침해 방지 대책과 특정 교육장의 비리 혐의 감사결과 공개를 촉구했다.

이날 전교조 전남지부는 “대표적인 교육 적폐인 교육관료의 갑질 문화를 청산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지난 6일 목포 모 초등학교 교장이 교사 2명을 폭행하고 성희롱 발언을 하는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폭력과 성희롱 사건 해결의 첫 단추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하는 것이 상식인데 사건 발생 2주일이 돼서야 직위해제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초등 교권침해 사례에 대한 긴급 설문조사에서 초등교사 60% 이상이 부당한 지시ㆍ폭언ㆍ성희롱 등 학교관리자의 횡포가 있다고 답했다”며“전남도교육청은 관리자에 의한 교권침해의 현실을 직시하고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전남 교육공동체 인권조례’제정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또 “초등학교 교장 재직 시 인신공격적 언행으로 갑질 행태를 보인 모 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대해 도교육청이 지난달 목적 감사를 실시 후 50여일이 지나도록 감사결과를 발표하지 않는 것은 제 식구 감싸기로 밖에 볼 수 없다”고 감사결과 공개를 요구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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