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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키우는 네이버, 베트남 첫 공식 음원차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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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 키우는 네이버, 베트남 첫 공식 음원차트 만든다

입력
2018.07.0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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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방송도 제작하기로…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시도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브이 하트비트' 출시 기념 행사에 참석한 인기 아이돌그룹 위너. 네이버 제공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브이 하트비트' 출시 기념 행사에 참석한 인기 아이돌그룹 위너. 네이버 제공

YG엔터테인먼트에 1,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확장에 나서고 있는 네이버가 베트남의 첫 공식 음원차트를 제작한다. 음원 스트리밍뿐 아니라 베트남 내에서 음악 방송, 웹드라마, 뷰티쇼 등 다양한 콘텐츠로 엔터테인먼트 제작과 유통 실험을 시작한다.

네이버는 9일 동영상 라이브 서비스 ‘브이라이브’의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와 손잡고 현지 첫 공식 음원차트인 ‘브이 하트비트’(V HEARTBEAT)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베트남에는 공신력 있는 음원차트가 없어 음원 데이터 구축과 저작권 체계 수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네이버 브이라이브는 브이 하트비트 구축 과정에서 뮤직 차트 운영 경험을 전수하고 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대한 투자를 담당한다. 이를 기반으로 베트남과 한국 가수들이 함께 공연하는 음악 프로그램 ‘브이 하트비트 라이브(LIVE)’도 제작할 계획이다.

'브이 하트비트' 출시 기념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베트남 연예인 치푸. 네이버 제공
'브이 하트비트' 출시 기념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베트남 연예인 치푸. 네이버 제공

베트남의 연예 정보와 한류 소식을 동영상과 이미지, 텍스트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소개하는 ‘브이 투데이’(V TODAY)도 새롭게 선보인다. 브이 투데이는 K팝에 관심이 많은 베트남 10, 20세대를 대상으로 독점적 콘텐츠를 전달하는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게 네이버의 전략이다. 박동진 네이버 리더는 “콘텐츠 제작과 유통 모델을 다양하게 실험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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