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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5.11 14:04
수정 : 2018.05.11 14:06

문 대통령 국정지지도, 전주보다 5%p 하락한 78%

등록 : 2018.05.11 14:04
수정 : 2018.05.11 14:06

[갤럽] 드루킹 특검 도입…찬성 54%, 반대 24%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11시20분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하락해 7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답변은 지난주 대비 5%포인트(p) 내려간 78%로 집계됐다.

'잘 못 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p 상승한 13%로 나타났다.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남북 정상회담 직후인 지난주 긍정률 상승이 두드러졌던 6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등을 중심으로 긍정률 변화폭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남북 정상회담'(22%), '대북 정책·안보'(15%), '북한과의 대화 재개'(12%), '외교 잘함'(11%)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자들은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22%), '대북 관계·친북 성향'(17%), '최저임금 인상'(10%),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 등을 이유로 꼽았다.

갤럽은 "대통령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북·외교 이슈가 계속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나, 부정평가 이유를 지난주와 비교하면 경제 관련 지적 비중이 늘어난 점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2%p 하락한 53%로 1위를 지켰다.

이어 자유한국당 11%, 바른미래당 8%,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이었다.

한편,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의 특별검사 도입 관련한 설문조사에선 '찬성'이 54%로 '반대'(24%)보다 많았다.

이는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평화당 등 야 3당이 '드루킹 특검법'을 공동 발의한 직후인 2주 전(찬성 55%, 반대 26%)과 비슷한 응답 분포였다.

성, 연령, 지역 등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특검 도입 찬성이 우세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찬성 43%-반대 34%), 이념성향 진보층(찬성 47%-반대 38%)에서는 찬반 격차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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