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인터뷰]“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알림

[인터뷰]“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입력
2017.01.25 04:09
0 0

“비비마스크가 CJ홈쇼핑 매출 1만 건을 달성한 건 뷰티 디바이스 시장이 충분히 커졌다는 신호인 동시에, 앞으로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비비마스크의 판매대행을 맡고 있는 ㈜지피지의 은선기 회장이 최근 매출 목표 달성에도 불구하고 중장기적인 새로운 목표를 계획하고 있다며 비전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장의 크기가 증명이 되었으니 많은 미투 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이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및 영업 방법을 차별화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지피지는 지난 2016년부터 판매량으로 그 가치가 입증된 국내 1위의 근적외선 뷰티 디바이스, 비비마스크의 판매 대행을 맡고 있다.

제조사와의 커뮤니케이션에서부터 구매자 후속 관리까지 비비마스크의 A to Z를 모두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단순히 물건을 받아 판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판매 촉진을 위한 프로모션 및 개선점 제안, 광고전략 기획까지 도맡으며 비비마스크의 판매량 증대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은선기 회장은 최근 비비마스크의 인기에 대해 “연예인이나 돈 많은 사람들만 받을 수 있었던 피부과 시술이나 에스테틱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집에서 일반 사람들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일종의 혁명”이라면서 제품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대한피부과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국민의 49.8%가 피부 레이저를 받아 본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피부관리에 관심이 많은 시대이지만, 강남구 기준으로 1회 시술 가격이 평균적으로 7만원이 넘어간다고 하니 주기적으로 받기에는 서민들에게는 꿈 같은 이야기”라고 비비마스크의 장점을 설명했다.

실제로 레이저 시술에 대한 진입 장벽은 가격의 문제로 높은 편이다. 꾸준한 관리를 받는 것이 피부를 개선하는 데에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높은 시술 가격과 오랜 시술 시간으로 바쁜 현대인들에게는 무리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비비마스크의 경우에는 하루에 17분만 사용하면 피부의 개선이 가능하고 108개의 칩에서 나오는 근적외선이 수명이 긴 LED 기반으로 되어 있어 1만 회 이상 사용이 가능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피부 및 두피 관리를 하기에 적합하다는 것이 은 회장의 설명이다.

이어 은선기 회장은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30대 연평균 화장품 소비 비용은 약 29만원, 40대는 35만원, 50대 이상은 약 30만원인데 비비마스크를 사용하면 굳이 비싼 화장품을 쓸 필요가 없다”면서 “평상시에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과 함께 비비마스크를 활용하면 영양 흡수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실제로 비비마스크는 이러한 이점을 인정받아 홈 케어 기기 최초로 중국 대상 2,000억 수출을 체결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은선기 회장은 “안정적 국내 시장을 선점한 것과 더불어 해외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시장에 이미 경쟁자가 산재하는 만큼 차별화된 전략으로 국내 입지를 더욱 다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위해 은 회장은 비비마스크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스마트 스탬프를 활용한 어플리케이션 ‘RUONTO’와 비비마스크의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고 기업 외연을 성장시키는 ‘뷰티 펀드’, 비비마스크 및 제휴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뷰티 상품권’을 활용하는 등 2017년의 수익 증대를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은 회장은 “2016년은 판매량을 증대하는 데에 주력하는 시기였다면 2017년에는 국내 뷰티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방향성 확립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면서 “2020년까지 아시아의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약 13%의 성장세가 예견되고 있는 만큼, 지피지는 시장 개척에 앞으로도 선도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최지흥 뷰티한국 기자 jh9610434@beautyhankook.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