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문제로 인한 고충을 신고하거나 관련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일자리 신문고'가 개설됐다.
4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에 따르면 일자리 정책 제안이나 민원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일자리 신문고' 홈페이지(www.jobs.go.kr)에 접속해 이름, 전화번호, 메일주소와 함께 원하는 내용을 입력하면 된다. 일자리 신문고 설치는 ‘일자리 100일 플랜’의 하나로 이뤄졌다. 제안된 정책은 논의를 거쳐 반영될 계획이고 접수된 민원은 7일 이내에 처리절차 또는 결과를 회신 받을 수 있다.
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민들의 민원과 정책제안을 접수 받기 위해 홈페이지를 조기 개통하다보니 부족한 점이 많지만 앞으로 국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풍부한 내용을 담은 자료를 제공하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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