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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 없는 6세 골퍼, PGA 프로와 어프로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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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팔 없는 6세 골퍼, PGA 프로와 어프로치 대결

입력
2017.02.2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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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모리시가 '원 암 챌린지'에서 왼손으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골프닷컴 홈페이지
토미 모리시가 '원 암 챌린지'에서 왼손으로 어프로치 샷을 하고 있다. 골프닷컴 홈페이지

오른팔이 없는 미국의 6세 어린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프로와 어프로치 대결을 벌였다. 미국의 골프 전문매체 골프닷컴은 23일(한국시간) 혼다 클래식이 열리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골프장에서 ‘원 암 챌린지’ 이벤트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50m 앞에서 어프로치샷을 날려 핀에 공을 가깝게 붙인 쪽이 승리하는 대결이었다. 오른팔이 없이 태어나 3세부터 왼손으로만 골프를 치는 토미 모리시와 PGA 투어 선수들의 대결 형식으로 진행됐다. 물론 선수들도 모리시처럼 한 손으로만 골프채를 휘둘러야 했다. 이벤트의 승자는 모리시였다. 28-6으로 이겼다. 모리시는 한 손으로 골프를 치는 골프 신동으로 3세 때부터 화제가 된 어린이다. 생후 13개월부터 아버지와 함께 골프 전문 채널을 시청했다는 모리시는 부모로부터 받은 플라스틱 골프채와 공으로 스윙 연습을 했다.

양희영, LPGA 혼다 타일랜드 첫날 공동선두

양희영(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상쾌하게 시작했다. 양희영은 23일 태국 빳따야의 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은 세계랭킹 2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낚으면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양희영은 10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주춤했다. 그러나 양희영은 11번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면서 선두 자리에 뛰어올랐다. 세계랭킹 8위 김세영은 선두 그룹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8개월 만에 LPGA에 복귀한 '골프여제' 박인비(29)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6위에 올랐다.

다저스“류현진 시범경기 등판 일정 미정”

류현진(30ㆍLA다저스)이 연일 재기를 향한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으나 구단은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스포츠전문 채널 ESPN은 23일(한국시간) “불펜투구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다저스는 류현진을 천천히 준비시킬 것”이라며 “다저스의 시범경기는 26일 시작하지만 류현진의 등판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류현진의 복귀 과정에 있어 하나의 조건이다”는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말을 곁들였다. 캘리포니아주 지역 신문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로버츠 감독이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후반 경기에 등판하리라 예상한다’고 말했다”며 “재활 과정에 따라 류현진의 첫 실전 등판은 마이너리그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LA타임스는 최근 류현진의 불펜투구와 라이브피칭을 지켜본 구단 관계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류현진이 다저스 경기에 등판할 날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제목으로 재기 준비 상황을 알렸다.

오승환, 26일 마이애미와 첫 시범경기 예정

‘끝판왕’ 오승환(35)이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올 시즌 첫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오는 26일(한국시간)로 예정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대한 마이크 매서니 감독의 마운드 운용 계획을 23일 전했다. 플로리다에서 스프링캠프를 지휘하고 있는 매서니 감독은 “루크 위버가 선발 등판할 것”이라며 “존 갠트와 오스틴 곰버도 마운드에 오르고 마무리 오승환도 아마 공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승환은 다음 달에 열리는 야구 국가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에도 발탁된 상태다. 그는 마이애미와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27일 오후 늦게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28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24일 체육특기자 제도개선 워크숍

대한체육회가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체육특기자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연다. 워크숍에는 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ㆍ도 체육회, 시ㆍ도 교육청 장학사, 학교 운동부 지도자,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등 학교체육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용식 가톨릭관동대 스포츠레저학과 교수가 ‘체육특기자 합리적 운영 방안’ 대해 주제발표를 하면 체육특기자 대입전형 평가의 객관성을 높이는 방안과 최저학력제 이행 방안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선방안’을 주제로 김택천 방산고 수석교사가 주제발표를 하고 추진 방안에 관한 분임토론을 진행한다. 체육회는 워크숍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제도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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