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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위탁교육 고교생 국제요리대회 전원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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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 위탁교육 고교생 국제요리대회 전원 수상

입력
2018.05.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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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에서 직업위탁 교육을 받고 있는 고교생 16명이 국제요리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충청대 제공
충청대에서 직업위탁 교육을 받고 있는 고교생 16명이 국제요리대회에서 전원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충청대 제공

충청대학교(총장 오경나)에서 직업위탁 교육을 받고 있는 고교생들이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전원 상을 받았다.

16일 충청대에 따르면 식품영양외식학부 일반고 직업위탁교육(식음료 실무자 양성과정)에 참여중인 도내 고3 학생 16명이 10~12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8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제과·제빵 전시 부문에서 전원 수상했다.

괴산고 신원준·이형중, 금천고 김규리·박혜정·이재빈, 상당고 김지수, 서원고 이주희·최예지, 청주여고 박이슬 학생이 각각 은상을 받았다.

또 괴산고 이다현, 대성고 이재준, 오창고 구본석, 제일고 곽다정, 충북여고 김선영, 충북고 엄태양·신영훈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금천고 김규리 학생은 서울시장상, 서원고 최예지 학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등 기관장상을 동시에 받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부터 일반고·전문대 연계 위탁교육에 참여, 충청대에서 식음료 실무자 양성 교육을 받아왔다.

사실 이들은 올해 이 과정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위탁교육 승인을 받지 못하는 바람에 각자 자기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충청대와 충북도교육청은 고용노동부 사업과 무관하게 학생들이 3학년 과정을 수료할 수 있도록 협약을 하고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이번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여운승 충청대 식품영양외식학부 교수는 “학생들에게 직업 경쟁력을 갖춰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개설한 위탁교육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아 무척 기쁘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활용한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에 주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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