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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잘한다' 70%…지난주 대비 4%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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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 잘한다' 70%…지난주 대비 4%p 하락

입력
2017.1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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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 44%ㆍ한국 12%ㆍ바른 8%ㆍ정의 6%ㆍ국민 5%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 동대청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하락했지만, 여전히 70%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12~14일 전국 성인 1천5명에게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지난주보다 4%포인트 하락한 7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포인트 오른 21%였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최근 1주일 사이 의협 소속 의사들의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 청탁금지법 개정안 통과, 국토교통부의 두 차례 부동산 정책 발표, 문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탄핵소추안 가결 1주년, 최순실 구형 등 여러 사안이 잇따라 나와 이번 주의 긍정률 하락 원인은 특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84%), 30대(83%), 40대(75%), 50대(65%), 60대 이상(51%) 순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각각 92%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긍정적인 응답(22%)보다 부정적인 응답(68%)이 많았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들은 그 이유로 '서민 위한 노력·복지 확대'(15%),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4%),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9%), '외교 잘함'(9%)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평가 이유로는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23%), '과도한 복지'(14%), '북핵·안보'(10%),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등이 꼽혔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포인트 떨어졌지만 44%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자유한국당은 1%포인트 상승한 12%, 바른정당은 지난주와 같은 8%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오른 6%의 지지율을 얻었다.

국민의당은 5%의 지지율로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자세한 사항은 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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