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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 기자

등록 : 2017.09.10 15:32
수정 : 2017.09.10 22:20

“초등 교원 확대 적극 모색해달라” 조희연 공개서한

"학습연구년제 확대 등 한계, 교육부가 나서달라" 촉구

등록 : 2017.09.10 15:32
수정 : 2017.09.10 22:20

“임용인원 발표 앞두고 면피성”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초등 교원을 늘려달라”는 내용으로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보내는 서한문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게 초등 교원 증원을 촉구하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보냈다.

조 교육감은 10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초등 교원 증원과 중장기적 수급대책 마련을 호소하며 교육부장관에게 보내는 서한문’이란 제목을 글을 올려 “미래지향적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초등 교원 확대를 적극 모색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현재 서울은 미 발령자가 998명에 이르러 2018학년도 초등교사 선발인원을 105명으로 줄일 수밖에 없었다”며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조치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 중이지만 시도교육청의 재량 범위가 제한돼 있어 교육부의 협력이 없으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학령인구 급감 추세에서 교원 정원을 늘린다는 게 불합리한 것으로 판단될 수 있지만 대한민국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는 데 가장 핵심이 학생 대비 교원의 수를 늘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초등 교원 임용 예정인원 발표를 코 앞(14일)에 둔 상황에서 이런 공개 서한은 면피성 성격이 강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계 한 관계자는 “지난 정부 때도 교육감이었던 조 교육감이 이제 와서 교원 수급 실패를 반성하는 것 자체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 실패인데 이를 무마하고 책임을 교육부에만 전가하려는 정치적인 쇼"라고 꼬집었다.

조아름 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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