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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앙리…메시 배출한 ‘스타 등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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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앙리…메시 배출한 ‘스타 등용문’

입력
2017.01.0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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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U-20(20세 이하) 월드컵은 1977년 세계 청소년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출발해 2007년 캐나다 대회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치러지고 있다. 개최 주기는 2년이다.

1979년 제2회 대회에서 우승과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디에고 마라도나(57)를 시작으로 1991년 루이스 피구(45ㆍ포르투갈), 1995년 라울 곤살레스(40ㆍ스페인), 1997년 티에리 앙리(40ㆍ프랑스), 2005년 리오넬 메시(30ㆍ아르헨티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 최다 우승국은 총 6차례 정상에 선 아르헨티나. 브라질(5회)이 뒤를 잇는다.

한국은 1979년 일본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껏 13차례 U-20 무대를 밟았다. 최고 성적은 1983년 멕시코 대회 4위다. 당시 외신들은 탄탄한 조직력의 ‘벌떼축구’를 선보인 한국을 ‘붉은 악마’라고 표현했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페어플레이상도 차지했다. 1991년 포르투갈 대회에서는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8강에 오르며 축구 역사에 또 다른 의미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올해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과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 6개 도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은 21회 대회다. 개최국 한국을 포함해 24개국이 참가한다. 4개국씩 6개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ㆍ2위와 3위 중 상위 4팀(와일드카드)이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국을 가린다. 오는 3월 15일 수원에서 본선 조 추첨이 예정돼 있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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