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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장관 “북한과의 전쟁은 재앙…외교적 접근 유지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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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국방장관 “북한과의 전쟁은 재앙…외교적 접근 유지 원해”

입력
2017.08.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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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렉스 틸러슨(오른쪽) 미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왼쪽) 미 국방장관이 상원 외교위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에 도착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2일 렉스 틸러슨(오른쪽) 미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왼쪽) 미 국방장관이 상원 외교위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에 도착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10일(현지시간) 북한과의 전쟁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외교적 접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매티스 장관은 “미국의 대북 정책은 외교가 안내하고 외교가 견인하며 그에 따라 외교적 성과를 거두는 것”이라며 “현재로썬 거기에 머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쟁의 비극은 매우 잘 알려져 있다. 그것이 재앙이 된다는 사실 외 다른 표현을 불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민주당 의원들은 강경발언을 연일 쏟아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자제를 당부했다. 존 코니언스 하원의원 등 민주당 하원의원 61명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북한과의 긴장을 급격히 고조시키고, 핵 전쟁 망령의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오랫동안 미국을 자국민에 대해 위협이라고 해온 북한의 내부 선전을 무분별하게 돕는 무책임하고 위험한 언급이다. 국무장관의 권한 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관계자들에게 언행을 최대한 신중하고 섬세하게 해줄 것을 요청해달라”고 촉구했다.

채지선 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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