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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최강배달꾼' 고경표-채수빈, '쌈, 마이웨이' 잇는 청춘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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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핫스팟] '최강배달꾼' 고경표-채수빈, '쌈, 마이웨이' 잇는 청춘물될까

입력
2017.08.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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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배달꾼' 고경표(왼쪽), 채수빈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쌈, 마이웨이'를 잇는 청춘물이 될까. KBS2 금토극 '최강 배달꾼'이 흙수저들의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고경표는 1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최강 배달꾼' 제작발표회에서 흙수저 캐릭터를 맡은데 대해 "최강수는 열혈 청춘이다. 정의감 넘치고 뚝심있게 삶을 헤쳐나간다. 흙수저이지만 기죽지 않고 세상을 열심히 살아간다"며 "오지랖이 넓어 간섭하는 걸 좋아하는 게 비슷하다. 연기하면서 강수에게 배우는 점이 많다. 내 삶이 더 윤택해질 것 같다"고 밝혔다.

'최강 배달꾼'은 스물다섯 고졸 짜장면 배달부 최강수(고경표)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흙수저의 사랑과 성공을 그릴 예정이다. 고경표는 "오토바이를 전혀 타지 못한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매 순간 긴장의 연속이다. 촬영 현장이 스릴러를 찍는 것 같다"고 웃었다.

고경표, 채수빈, 고원희, 김선호(왼쪽부터)

고경표와 채수빈의 동문 케미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 사람은 건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선후배 사이다. 고경표는 "학교 대면식 때 채수빈을 처음 봤다. 정말 매력적이고 연기 의욕이 넘치더라. 채수빈과 꼭 연기 해보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쓴 것도 있었다. 이렇게 만나게 돼 감회가 새롭다.현장에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극중 채수빈은 현실을 벗어나기 위해 이 악물고 달리는 마이웨이 미녀 배달부 이단아를 연기한다. 채수빈 역시 배달부 역이 쉽지만은 않을터. 고경표의 조언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채수빈은 "예상보다 액션이 화려하다.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 고경표 오빠가 옆에서 조언해줘서 좋은 장면이 나올 것 같다"며 기대했다.

'최강 배달꾼'은 제2의 '쌈, 마이웨이'로 불리고 있다. 얼마 전 종영한 '쌈 마이웨이'는 흙수저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감있게 그려 호평 받았다. 전우성 PD는 "최근 청춘물들과 다른 점은 밝고 진취적인 젊은이들의 이야기"라며 "여타 청춘물에는 현실에 짓눌리고, 자기가 원한 삶을 살지 못해 괴로워하는 모습이 많이 담겼다. 우리는 자기 삶의 확실한 중심을 갖고 힘차게 살아가는 청춘들의 에너지 넘치는 이야기이다. 속도감 있게 그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4일 오후 11시 첫 방송. 사진=OSEN

최지윤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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