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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라이프] “졸음운전 저리가라!”…첨단기능 무장한 르노삼성 ‘QM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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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라이프] “졸음운전 저리가라!”…첨단기능 무장한 르노삼성 ‘QM6’

입력
2017.08.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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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QM6'
르노삼성차 'QM6' 실내 모습
르노삼성차 'QM6' 실내 모습

졸음 운전에 의한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첨단 안전장치로 무장한 르노삼성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주목 받고 있다. 운전자 피로도 경보시스템(UTA)과 차선이탈경보장치(LDW) 등이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QM6에 장착된 첨단 안전기술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졸음운전으로 발생하는 갑작스러운 사고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하는데 최적화된 UTA다. UTA는 운전자의 운전대 조작 패턴과 기능 조작 빈도수 등을 분석,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거나 집중도가 떨어졌다고 판단됐을 때 계기판 메시지와 함께 경고음을 발생시키는 기술이다. 이 시스템은 현대차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모델과 쉐보레 ‘임팔라’ 등 대형 세단에만 장착되던 기술이었지만 국내 자동차업체 중 르노삼성이 중형 SUV에 최초로 도입해 대중화를 이끌었다.

특히 QM6에는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저주파 소음을 원천 차단하는 ‘능동제어 소음저감기술’(ANC)이 국산 SUV로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 기술은 듣기 싫은 외부 소음이나 풍절음, 디젤 엔진 특유의 주행소음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으로, 졸음운전을 유발하는 저주파 소음 제거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는 평가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QM6는 ANC 기술을 통해 차량 천장에 내장한 3개의 센서로 주행소음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며 “12개의 스피커를 통해 소음에 반대되는 백색소음을 내보내 방음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QM6에는 이밖에도 트림에 따라 비상자동제동장치(AEBS)와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 LDW, 오토매틱 하이빔(AHL) 등 첨단 안전시스템(ADAS)이 적용됐다.

QM6는 승차감과 연비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QM6에 적용된 무단변속기(CVT)는 일본 자트코의 엑스트로닉 무단변속기로, 고효율의 엔진 회전수를 유지할 수 있어서 연비나 가속 성능이 일반 자동변속기에 비해 훨씬 뛰어나다. QM6는 최고출력 177 마력과 38.7㎏ㆍm의 토크에 복합연비는 18인치 타이어 장착 2WD 기준 12.8㎞/ℓ다. 동급 대비 고효율의 연비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휴가철이 절정을 맞아 고속도로 졸음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QM6의 다양한 편의 기능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고객들의 안락한 주행을 위한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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