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준호 기자

등록 : 2018.06.13 21:59
수정 : 2018.06.14 00:30

권영진 “여당 독주 견제하고 보수 혁신”

등록 : 2018.06.13 21:59
수정 : 2018.06.14 00:30

대구시장

“TK 지켜주신 시ㆍ도민께 감사

통합신공항 건설 등 더욱 매진”

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

권영진(오른쪽)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당선인이 13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박수를 보내고 있다. 연합뉴스

[저작권 한국일보]권영진 대구시장 당선인이 13일 출구조사 결과 발표 후 웃으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건물을 빠져나가고 있다. 대구=김민규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선거 직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벌였던 대구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대구에서 보수의 체면을 지킨 권 당선자는 13일 오후 10시30분 현재 득표율 51.5%로 1위를 기록했다.

재선 대구시장에 성공한 권 당선인은 이날 한국당 대구시당에서 “앞으로 4년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공항 이전터에 동촌스마트시티를 개발하는 등 시민의 삶을 지키고 바꾸는 혁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권 당선인은 “전국적으로 여당 바람이 쓰나미처럼 밀려왔지만 TK만을 지켜주신 시ㆍ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한국당을 혁신해서 보수의 새 길을 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선거는 여론조사에서 속내를 보이지 않던 샤이 보수층이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외친 한국당에 화답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당이 밉긴 미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시장이 되도록 하지는 않겠다”는 표심과 현역 프리미엄이 한국당 심판론을 잠재웠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주장한 권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중 ‘대구공항 존치, 군공항 이전’과 ‘밀양 남부권신공항 재추진’을 외친 상대 후보와 ‘공항 3파전’을 벌였다. 또 선거 운동 초기 한 중년 여성에게 밀려 넘어지면서 꼬리뼈 부상을 당한 것도 구설수에 올랐고, 지난달 초에는 시장 신분으로 같은 당 소속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하기도 했다.

▦경북 안동 55세 ▦이정원(51)씨와 2남 ▦청구고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서울시 정무부시장 ▦18대 국회의원 ▦대구시장

대구=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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