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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강사, 7세 아동 체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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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센터 강사, 7세 아동 체벌 논란

입력
2017.04.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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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부산 사하구국민체육센터 수영강사가 7세 강습생을 수영장으로 집어 던지고 물을 먹이는 등 아동학대를 했다는 논란이 일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사하구국민체육센터로 수사관들을 보내 수영강사 A씨의 아동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이 확인한 센터 폐쇄회로(CC)TV에는 지난 3일 오후 5시부터 50분간 진행된 수영 강습시간에 강사 A씨가 강습생 B(7)군을 수영장에 집어 던지는 등의 장면이 포착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명확한 경위를 조사해 처벌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국민체육센터 관계자는 “아이가 교육시간에 장난을 치며 돌아다녀 혼내는 과정에서 A씨가 지나친 체벌을 한 것 같다”며 “인사조치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부산=정치섭 기자 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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