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웨스트브룩, 시즌 32번째 트리플더블…역대 단독 2위

알림

웨스트브룩, 시즌 32번째 트리플더블…역대 단독 2위

입력
2017.03.12 14:14
0 0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1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원핸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 연합뉴스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12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 홈 경기에서 원핸드 덩크슛을 꽂아 넣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 연합뉴스

러셀 웨스트브룩(29ㆍ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럭중 3개 부문에서 10개 이상 기록하는 것) 단독2위로 올라섰다.

웨스트브룩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유타 재즈와의 2016~1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3득점에 10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12-104 승리에 앞장섰다. 이로써 웨스트브룩은 1967~68시즌 31개의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윌트 체임벌린을 제치고 이 부문 역대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1961~62시즌 신시내티 로열스 소속이던 오스카 로버트슨이 기록한 41개다.

올시즌 16경기를 남겨 놓고 있는 웨스트브룩이 41개를 넘어설지 관심사다. 또 웨스트브룩은 올 시즌 평균 34.8득점에 10.5리바운드, 10.1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어서 로버트슨 이후 55년 만의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달성도 유력하다. 미국의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최근 웨스트브룩이 시즌 트리플더블이란 꿈의 기록을 달성할 확률을 60%로 분석했다.

이날 경기에서 웨스트브룩은 3쿼터 종료 8분50초를 남겨놓고 가볍게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웨스트브룩은 이후 20득점을 몰아넣으면서 유타의 추격을 따돌리고, 팀의 승리를 지켰다. LA 클리퍼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2-100으로 제압했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