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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손님 "한국, 일 가장 많이 하는 나라… 끔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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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2' 손님 "한국, 일 가장 많이 하는 나라… 끔찍하다"

입력
2018.03.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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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식당'에 방문한 손님이 한국의 노동 환경을 이야기했다. tvN '윤식당2' 캡처
'윤식당'에 방문한 손님이 한국의 노동 환경을 이야기했다. tvN '윤식당2' 캡처

'윤식당2' 스페인 손님이 한국의 노동 시간을 언급했다.

지난 16일 밤 9시 50분 방송된 tvN '윤식당2'에서는 한국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표하는 손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스페인 가라치코 마을의 '윤식당'을 찾은 한 손님은 "한국은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인가"라고 가족들에 질문했다. 그러자 중년의 딸이 "그렇다. 한국이 1등이다. 끔찍하다"라고 답했다.

또 딸은 인도에서 만난 한국인 동료 이야기를 예로 들며 "여행으로 안식년을 보내더라"라며 "많은 한국 젊은이들이 안식년을 가진 뒤 다시 돌아가 세계적인 대기업에 들어간다. 거기서 하루 12시간 이상 일을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기업을 위해 그렇게 일을 한다니. 물론 그 사람들은 우리와 관점이 다를 것이다. 그런데 내가 느끼기에는 다들 (대기업에) 들어가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의아했다. 나는 조금 일하는 대신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프다"라며 한국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했다.

한편 같은날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윤식당2' 영업을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김치전, 닭강정, 채식 비빔밥 등 맛깔나는 요리를 만들거나 즉석 젓가락 특징을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치마를 벗은 윤여정은 "관광객보다 동네 사람들이 와준 게 고맙다"라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박서준은 "정들었다"라고, 정유미는 "기분이 이상하다"라고 아쉬움 속에서 '윤식당2'를 떠나보냈다. 마을 사람들 역시 '윤식당2'를 보내는 게 안타깝기는 마찬가지였다. 주민들은 "가라치코 일원 같다. 언제 다시 오나"라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차유진 기자 chay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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