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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2년간 국내에서만 10조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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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이’ 2년간 국내에서만 10조 결제

입력
2017.08.2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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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스마트폰에 탑재된 삼성 페이로 결제를 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온ㆍ오프라인 모바일 결제서비스 ‘삼성 페이’가 최근 국내 누적 결제금액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5년 8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일군 성과다.

출시 첫해 결제금액 약 2조원으로 출발한 삼성 페이는 지난해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사용량 증가에 속도가 붙었다. 최근 온라인 결제 비중은 전체 금액의 30% 이상으로 늘었다.

삼성 페이는 한번 사용 등록을 마치면 결제할 때마다 카드번호를 입력할 필요가 없고, 생체 인증을 통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여기에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삼성 페이로 현금 영수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갤럭시S8와 갤럭시S8플러스에 탑재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음성으로 계좌 확인 및 이체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S와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물론 갤럭시A와 갤럭시 J 등 중저가형 제품으로도 삼성 페이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 페이는 지난 2년간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스웨덴 대만 등 세계 18개국으로 해외시장을 넓혔다. 러시아에서는 올해 3월, 인도에서는 6월 각각 ‘최고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삼성 페이로 결제 시 즉석에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21일부터 진행한다. 2주년 기념 순금 카드, 갤럭시S8, 블루투스 스피커 등의 경품을 준비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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