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빈 기자

등록 : 2018.07.02 11:44
수정 : 2018.07.02 13:42

민주당 김병관 “청년 최고위원 폐지 재고해야”

등록 : 2018.07.02 11:44
수정 : 2018.07.02 13:42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가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관석 최고위원,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양향자 최고위원, 김병관 최고위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청년 부문 최고위원인 김병관 의원은 2일 민주당 전국대의원회의 준비위원회가 세대ㆍ계층ㆍ부문별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키로 한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재고를 요청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이 여성, 청년, 노인 등 부문별 최고위원을 두기로 한 것은 전통적 약자인 여성과 노인에 더해 새로운 사회적 약자인 청년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서였다”면서 “여성 최고위원은 반드시 한 명 포함하기로 결정한 것에 비해 당을 위해 헌신한 청년에 대한 배려는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최고위원은 “이런 결정까지 청년 당원의 목소리가 대변되지 않은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현재 부문별 최고위원제 폐지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당원의 의견이 타당하다면 전준위 결정을 재고해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박범계 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최고위원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추미애 대표가 “내부적으로 좀 더 논의해보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전준위는 지난달 29일 시ㆍ도당 위원장이 돌아가면서 맡던 권역별 최고위원과 세대ㆍ계층ㆍ부문별 최고위원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전국단위로 선출되는 5명 최고위원 내에 여성 최고위원 1명은 포함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최고위와 당무위 의결을 거쳐 13일 중앙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헌ㆍ당규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강유빈 기자 yub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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