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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공원, 관광명물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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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두산공원, 관광명물화사업 추진

입력
2017.09.2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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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관광특구 공모 사업’ 선정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 추진

부산 용두산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감도.
부산 용두산 에스컬레이터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감도.

부산시와 중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올해 관광특구 활성화 공모 사업에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8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총 16억원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용두산 관광명물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30개 관광특구(용두산ㆍ자갈치 관광특구, 2008년 8월 지정)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기준은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부문이 중점 평가 항목으로, 1차 평가(지자체 사업계획서), 2차 평가(지자체 발표 평가), 3차 평가(전문가 현장 등)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은 광복로 패션거리에서 용두산을 연결하는 에스컬레이터 캐노피(시설노후 및 투박한 외형)를 미디어패널로 개선(연장 길이=90m, 폭=4.3m)해 영상콘텐츠를 도입하는 사업으로, 관광객들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194초 동안 머리 위에서 차별화된 판타스틱 멀티미디어 영상쇼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194’의 의미는 광복로에서 용두산을 오르는 가파른 돌계단의 수로 ‘용두산 엘레지’의 노래가사 중 ‘한 계단 두 계단 일백구십사 계단에’의 가사에도 나와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연말 부산타워 미디어파사드 구축과 내년 하반기 용두산공원 194 캐노피 미디어패널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용두산이 부산의 필수 관광명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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