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컵 조별 예선 H조 한국대 러시아 경기가 18일(한국시간) 오전 7시 시작됐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다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 속으로 응원했지만 거리로 나와 차분하지만 뜨겁게 응원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다. 서울 광화문광장과 강남 영동대로에서 펼쳐진 거리 응원의 모습을 담았다.
하지만 한켠에서는 여전히 가슴을 후벼파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는 외침이 크게 울려퍼지고 있다.
어느새 득점 없이 전반전이 끝나고...
후반 23분 한국의 첫골이 터지고...
하지만 후반 29분 러시아의 만회골이 들어가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반면 한국 속 러시아인들도 함께 응원하며 기쁨을 나눈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경기였지만 경기가 끝나고 시민들은 자리를 깨끗이 치우고 분주히 일상으로 돌아갈 채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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