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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심석희, 쇼트트랙 2차 선발전 종합우승..태극마크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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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심석희, 쇼트트랙 2차 선발전 종합우승..태극마크 유지

입력
2018.04.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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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사진=OSEN

[한국스포츠경제 김의기]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임효준과 심석희가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도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태극마크를 그대로 유지했다.

심석희는 15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2차 대회 마지막날 1,000m에서 1분32초762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 앞서 열린 1차 선발전에서 4개 전 종목 1등을 차지한 데 이어 2차 대회에서도 3 종목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남자부에서는 임효준 역시 이날 1,000m에서 조 1위로 예선과 준결승을 통과한 후 결승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효준은 1,000m에 이어 전날 500m 우승과 3,000m 슈퍼 파이널서 3위까지 합해져 종합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최민정(성남시청)과 황대헌(한국체대)은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으로 이미 국가대표에 자동 선발된 된 상태다. 남녀 8명씩의 국가대표 선수 가운데 이번 선발전 종합 1∼5위 선수들이 2018-2019시즌 ISU 월드컵 시리즈에 출전한다.

김의기 기자 show902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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