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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日외무상 만나 대북 '최대 압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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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日외무상 만나 대북 '최대 압력' 논의"

입력
2018.07.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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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 번째)이 방북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왼쪽 두 번째)이 방북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8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과 "북한에 대한 '최대 압력' 유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오늘 고노 외무상과 건설적인 회담을 했다"면서 이 같이 전하면서 고노 외무상과의 조찬을 겸한 회담 사진을 공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정상회담' 관련 후속협상을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을 북한을 방문한 뒤 전날 오후 일본으로 넘어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노력'을 약속했었다.

이와 관련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고노 외무상과의 회담 뒤 한국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함께하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통해 이틀 간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 비핵화 실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평양을 떠나기에 앞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시간표 설정 등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명의 담화를 통해 "미국 측이 일방적이고 '강도'(强盜)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주장하며 유감을 표시했다.

이런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고노 외무상과의 회담에서 "미일동맹이 지역 안정의 초석"이란 데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후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예방할 예정이다.

폼페이오 장관의 일본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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