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사진=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김효주(22)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69)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재미동포 대니얼 강,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함께 공동 7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효주는 지난 4월 롯데 챔피언십 출전 이후 교생 실습을 하느라 약 2개월간 공백기를 가졌다. 그는 지난주 매뉴라이프 클래식을 통해 복귀해 공동 11위의 성적을 냈고 이번 주에는 '톱10'에 진입했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17언더파 263타로 정상을 차지했다. 헨더슨은 지난해 7월 포틀랜드 클래식 이후 약 1년 만에 투어 통산 4승째를 올렸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4,000만 원)도 손에 넣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불과 1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슈퍼 루키' 박성현(24)과 신지은(25)은 이날 나란히 3타를 잃고 11언더파 269타, 공동 13위로 밀렸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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