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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의 도시풍경]금지구역에서 낚시

입력
2018.03.09 10:16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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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잠실 수중보 인근 제방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시민들이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잠실 수중보 인근 제방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몸서리 치게 추웠던 계절이 지나가고 어느새 한낮이면 햇볕이 제법 따사롭다. 탄천이 한강으로 흘러 드는 어귀의 제방 위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사람들이 삼삼오오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다. 자세히 바라보면 수면 위에 낚시금지라고 씌어진 부표가 떠있다. 겨우내 하지 못한 고기잡이가 그립기도 하겠지만 참을 건 참고 지킬 건 지켜야겠다. 멀티미디어부 차장

시민들이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제방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시민들이 한강과 탄천이 만나는 제방 위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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