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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기자

등록 : 2018.06.07 16:09
수정 : 2018.06.07 18:41

사내 학습동아리 164개… 열공하는 포스코ICT

등록 : 2018.06.07 16:09
수정 : 2018.06.07 18:41

포스코ICT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경기 성남시 판교사옥에서 AI 관련 솔루션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ICT 제공

포스코ICT 직원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습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직원들에겐 신기술의 배움터이면서, 회사에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7일 포스코ICT에 따르면 부서에 관계 없이 관심 있는 기술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학습동아리는 2016년 시작됐다.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며 최근 학습 주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이 주를 이룬다. 사내에서 운영 중인 학습동아리는 164개에 이른다. 회사가 관련 서적 구매 등에 필요한 비용과 사무실을 지원하면서 동아리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초기에 서적과 논문을 중심으로 연구를 했지만 외부 전문가 초청 강의, 개발자 포럼 등에 참가하면서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지난해 11월 한 동아리가 개발한 AI 시스템 개발도구는 정보통신진흥원장상을 수상했고, 이를 활용한 AI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이 사내에 시범 적용됐다. 포스코ICT는 이를 고도화해 본격적인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스컹크웍스(Skunk Works)’란 활동도 주목 받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를 내면 희망자를 모집해 일정기간 동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스컹크웍스를 통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AI 기반 보안솔루션은 현재 사업화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ICT 설명환 홍보팀장은 “새로운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쏟아져 나오는데, 직원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포스코ICT 판교사옥의 한 직원이 AI 안면인식 출입시스템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발해 사내에 시범적용한 이 시스템은 학습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이다. 포스코IC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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