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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사진 더 또렷하게...삼성 ‘크리스탈라이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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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 사진 더 또렷하게...삼성 ‘크리스탈라이브’ 개발

입력
2018.06.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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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선명한 태아 이미지로 진단 정확성 향상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에 우선 탑재
크리스탈라이브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초음파 사진보다 선명해지고 입체감이 높아진다. 삼성전자 제공
크리스탈라이브 기술을 사용하면 기존 초음파 사진보다 선명해지고 입체감이 높아진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태아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는 차세대 초음파 영상처리엔진 ‘크리스탈라이브(CrystalLive)’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스탈라이브는 초음파 영상에 음영 효과를 입히는 ‘엠비언트라이트(AmbientLight)’와 빛 노출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톤맵핑(ToneMapping)’ 기술 등을 통해 구현됐다.

예비산모는 태아의 생생한 이미지를 볼 수 있고, 의료진은 태아의 선천성 심장병 같은 고위험 질환 검사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성은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에 크리스탈라이브를 우선 탑재해 우리나라와 유럽, 미국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다른 국가에서도 인ㆍ허가를 마치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19일 한국 유럽 미국에서 출시된 크리스탈라이브 엔진 적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삼성메디슨 제공
19일 한국 유럽 미국에서 출시된 크리스탈라이브 엔진 적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 삼성메디슨 제공

삼성은 그간 태아의 외형뿐 아니라 인체조직 내부를 투시 영상처럼 볼 수 있는 ‘크리스탈뷰(CrystalVue)’, 선천성 심장병 진단이 가능한 ‘5D 하트 컬러(Heart Color)’ 등 초음파 의료기기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왔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인 전동수 사장은 “의료계가 적극적으로 요청해 크리스탈 라이브 엔진 적용 시점을 대폭 앞당겼다”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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