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헌 기자

등록 : 2017.05.18 09:49
수정 : 2017.05.18 09:49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경기장 ‘태권도원’

등록 : 2017.05.18 09:49
수정 : 2017.05.18 09:49

체험ㆍ박물관ㆍ수련 공간 등 메머드급 규모

6개 경기 동시 가능한 세계 최대 ‘T1 경기장’

박물관엔 관련 유물 5000여점 등 생생한 역사

가상 겨루기ㆍ태권 체조 등 연계 입체적 공간도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무주 태권도원. 세계 태권도인들의 순례와 수련의 새로운 성지인 태권도원은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에 걸맞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새로운 태권도 체험ㆍ수련 공간 및 문화교류의 중심지로서 태권도 세계화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탄생했다.

무주군 설천면 백운산 해발 600m에 자리한 태권도원 전망대. 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2014년 9월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문을 연 태권도원은 백운산 자락 231만4,000㎡부지에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과 태권도 박물관, 1,400명을 수용하는 연수원 등의 시설을 갖췄다.

서울 월드컵 상암 경기장의 10배,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에 달할 만큼의 위용을 자랑한다.

주요 시설을 보면 연면적 1만8,107㎡ 규모의 'T1 경기장'은 6개의 경기가 동시에 열릴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세계 유일의 태권도 전용 경기장이다. T1 경기장에는 선수 훈련장, 체력 단련실, 강의실, 개체실, 운동 기능 통계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한국 대표 문화브랜드로서의 태권도 정수를 보여주는 공간인 국립태권도박물관(연면적 7,314㎡)은 고대와 근ㆍ현대에 걸친 각종 태권도 관련 유물 5,000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태권도의 역사와 발전 과정, 세계 속의 태권도 진출사를 소개하는 전시실 등을 통해 태권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태권도와 관련된 가상체험을 통해 재미와 감동, 흥미를 유발하게 해 태권도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인 체험관 ‘Yap!’(연면적 2,651㎡). 이 곳에서는 태권도 실전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가상겨루기, 태권체조체험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된 입체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태권도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감도.

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전문수련,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이자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태권도 수련공간인 도약센터와 태권도의 정신, 문화적 가치, 운동능력배양 등을 다각적으로 연구해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고 태권도지도자 교육에 필요한 교육과정 및 교수법을 개발하는 동시에 태권도 진흥 및 세계화 정책을 연구하는 태권도연구소도 들어서 있다. 이외에도 연수원, 야외조각공원, 전통정원, 전망대 등 태권도를 상징하는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태권도원은 일반인과 태권도인을 위한 다양한 체험·수련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김성태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원은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의 원동력이 되는 우리의 자연스러운 문화유산이며, 태권도의 정신과 가치를 세계인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세계 태권도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방문해 태권도의 활기찬 에너지와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주=김영헌 기자 taml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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