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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모터쇼] AI+EV 결합… 혼다의 미래 자동차 제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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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모터쇼] AI+EV 결합… 혼다의 미래 자동차 제안서

입력
2017.10.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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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자동차가 '2017 도쿄 모터쇼'를 통해 전기 자동차와 인공지능(AI)이 결합한 차량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혼다는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2017 도쿄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혼다 스포츠 EV컨셉'을 포함한 다수의 전기차 모델을 전시했다. 또한 일본 최초로 공개되는 CR-V 하이브리드, 클래리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을 선보였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받은 혼다 스포츠 EV 컨셉은 EV성능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운전자와 차량간의 일체감을 강조한 모델이다. 여기에 주행의 기쁨을 최대화해 차세대 스포츠카의 비전을 혼다는 제시했다.

콘셉카는 로우 앤 와이드(Low&Wide)스타일과 친근한 프런트 디자인을 적용하여 스포츠카 특유의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HANA(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 시스템을 장착해 운전자와 차량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함께 공개된 혼다 어반(Urban)EV 컨셉과 뉴브이(NeuV)가 일본 최초로 첫 선을 보였다. 어반 EV 컨셉은 새로 개발된 EV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차후 출시될 양산형 EV모델의 미래와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다. 또 뉴브이는 자율 주행 기술과 AI를 통해 모빌리티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EV컨셉이다.

혼다는 도쿄 모터쇼를 통해 일본 최초로 CR-V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기존 가솔린 모델 라인업에 신모델을 추가했다. 가솔린 모델은 직접 분사식 1.5리터 VTECT터보 엔진이 탑재됐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혼다 SPORT HYBRID i-MMD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이 밖에 혼다는 클래리티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이 차량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능뿐 아니라 배터리 용량이 증대돼 EV주행만으로도 약 100km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신모델이다. 신차는 동급 PHEV로서는 가장 긴 AER(All Electric Range)을 달성했으며 5명의 정원을 수용하는 넓은 실내공간과 고출력과 소형화를 양립한 자기 결합 원자로 구조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쿄=김훈기 기자 hoon149@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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