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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종천 포천시장 공천… “선거법 무죄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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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김종천 포천시장 공천… “선거법 무죄확신”

입력
2018.04.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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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선 전 광명시장 등 8명도 확정 발표

김종천 경기 포천시장.
김종천 경기 포천시장.

자유한국당이 6ㆍ13 지방선거 경기 포천시장 후보로 김종천 현 포천시장을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광덕 국회의원)는 26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종현 시장의 공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 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사건의 실체적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불합리한 결정으로 제1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적 성격이 짙다고 판단했다”며 “재판과정에서 무죄 선고를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의 경쟁력이 타 후보자보다 월등하다”고 공천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지난해 12월 초 포천지역 학교 동문회 송년 모임에서 37명에게 잣 등 115만원 상당의 시청 기념품을 나눠 준 혐의로 지난 18일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이효선 전 광명시장(광명시장), 곽영달 전 시흥시 기획경제국장(시흥시장), 최진학 군포을당협위원장(군포시장), 이충우 경기도당 부위원장(여주시장), 김경희 전 이천시 부시장(이천시장), 천동현 경기도의원(안성시장),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광주시장), 한명현 경기도당 대변인(양평군수) 등 8명의 공천도 확정 발표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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