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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크리스 혼담에 착잡한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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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그녀' 주원, 오연서·크리스 혼담에 착잡한 속내

입력
2017.06.2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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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 오연서의 혼담에 착잡해했다. SBS '엽기적인 그녀' 캡처
주원이 오연서의 혼담에 착잡해했다. SBS '엽기적인 그녀' 캡처

청나라 황자가 오연서에게 청혼을 준비했다.

27일 밤 10시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연출 오진석) 19회에서 견우(주원 분)는 "공주와 평생을 함께 해달라고 했다"라는 다르한(크리스 분)의 소원을 혜명(오연서 분)에게 통역하지 않았다.

다르한은 견우에게 "연회를 열겠다. 그 자리에서 공주에게 청혼하려 한다. 자네가 도와주게"라며 "내 조선말로 직접 공주에게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견우는 착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혜명 역시 다르한이 청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견우와 정이 깊어지고 있는 시기에 청나라 황자와 혼담이 오가고 있기에 복잡한 표정이 됐다.

권수빈 기자 ppb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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